<당신은 누군가와 함께하고 있나요?> 컨셉진 120호 컨셉진이라는 매거진을 읽었는데, 이번 달 주제가 마치 저에게 답을 주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당신은 누군가와 함께하고 있나요?” 우리는 일상을 보내고,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누군가와 함께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 ‘함께’하고 있을까요? 왜 함께해야 하는지, 그리고 목표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주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걸 이타적인 것과 연결 짓는데, 저는 함께하는 게 오히려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함께라는 의미에는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까지 포함한다. 일을 하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공동의 목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단단한 중심축이 되어준다.”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뻔한 명제를. 함께 일한다는 건, 때로 갈등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이는 더 큰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는 하나의 과정이기도 하다. 아직 세상엔 함께라서 가능한 일들이 더 많다.” “함께의 어원 - ‘조직적이고 확신에 찬, 흔들림 없는'이라는 뜻의 형용사로도 쓰인다는 것이다. 1966년에 처음으로 정서적 어려움 없이 자신감이 있음'을 뜻하는 형용사로 활용된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과연, ‘함께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구나 싶다.” “함께라는 풍경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이 있었다. 혼자서는 결코 헤아릴 수 없었던 일들이” 조직에서, 팀에서, 그리고 우리의 일과 삶 속에서,여러분은 지금 누구와 어떤 ‘함께’를 만들어가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