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드라마를 보는데 이런 대사가 나왔다.
“우리 아빠는 몇 점짜리 아빠야?”
농담처럼 건네는 말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기분이 묘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따뜻한 질문처럼 들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냉정한 평가 같기도 하다. 문득 회사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어떨까?
우리 회사 리더들은 몇 점짜리일까?
팀장, 임원, 그리고 동료 리더들. 우리는 그들을 보며 점수를 매기고 싶을 때가 있다. 업무를 잘 챙기는지, 팀원을 존중하는지, 위기의 순간에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하지만 리더십은 숫자로 쉽게 환산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