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재 촬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AI 활용법

Adobe Firefly의 생성형 채우기(삽입)

상품 사진을 편집 완료하고 이제 온라인에 전시해서 판매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주 사소한 것이 걸립니다. 제품의 좋은 성분을 눈으로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이 약합니다. 혹은 꼭 들어가야 할 요소가 사진에 빠져 있습니다. 사소한 요소 때문에 재촬영을 할 수도 없고 합성을 하면 티가 나고 이럴 때

마이테이블. 맞춤형 배달, 스타일대로 "AI와 e커머스"에 대한 연재를 끝낸 이후로 새로운 소재를 고민하였습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2탄이라고 해야 할까요? 바로 "AI와 브랜드 디자인"으로 고민 없이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컨셉 잡기 컨셉을 통한 키워드 도출 브랜드 네이밍과 슬로건 제작 로고 제작 무드보드 작성 무드보드를 활용한 티저 영상 제작 실제 제품, 혹은 무형의 서비스에 대한 컨셉 사진 및 스토리텔링 제작 7번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 제작 9. 패키지, 웹사이트 제작 시장 반응 수집 및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이 중에서 브랜드의 컨셉과 네이밍을 정하고 로고를 제작하는 과정까지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1번부터 4번까지의 내용입니다.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최대한 완성도 있는 로고를 AI로 제작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관적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AI 소개 사용하는 AI는 두 가지입니다. 브랜드 컨셉부터 네이밍 제작까지의 과정은 Chatgpt, 로고 제작은 Brandmark입니다. 로고 제작 AI는 Brandmark 외에 향후 더 다양한 AI를 더 사용할 계획입니다. Chatgpt https://chatgpt.com Brandmark https://brandmark.io 처음으로 진행할 분야는 배달서비스입니다. 1단계. 브랜드의 콘셉트와 키워드를 정하기 브랜드의 컨셉과 키워드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ChatGPT로 이동하면 다음과 같은 UI를 접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설정해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메뉴가 나타납니다. "ChatGPT 맞춤 설정"을 클릭하면 여러 가지를 설정 할 수 있는 필드값들이 나타납니다. 필드값을 입력하고 저장을 눌러 주세요. 항목은 다음과 같이 입력해 주세요. 이렇게 설정하는 이유는 보다 양질의 결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어떻게 불러드리면 좋을까요? - 예. 이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 어떤 특성을 지녔으면 하나요? -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맞는 전문가 수준의 글을 작성해 줘 이제 다시 채팅창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채팅 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 후 엔터키를 누르세요. 배달서비스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먼저 키워드를 100개 나열해 줘 100개의 키워드가 나열됩니다. 다음과 같이 입력 후 엔터를 눌러주세요. 유사한 키워드를 묶어서 나열해 줘 유사한 키워드를 묶어서 나열해 줍니다. 이제 각 그룹에서 하나의 키워드를 뽑아서 다시 성격별로 묶겠습니다. 이렇게 입력 후 엔터를 눌러 주세요. 각 그룹에서 키워드 하나씩 뽑은 후 성격별로 다시 묶어줘 성격별로 다시 나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1번부터 9번 항목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성격을 고릅니다. 저는 "2. 고객 중심과 맞춤화"를 선택하겠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는 독자분들이 정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핵심 키워드와 5개의 세부 키워드를 얻게 되었습니다. 핵심 키워드 고객 중심과 맞춤화 세부 키워드 고객 맞춤 맞춤형 배달 특화된 서비스 고객 만족 고객 요청 반영 2단계. 브랜드의 네이밍 정하기 브랜드의 네이밍을 정하는 과정입니다. 채팅창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고객 중심과 맞춤화로 브랜드 이름을 10개 만들어 줘 총 10개의 브랜드 이름이 나열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다른 이름으로 10개를 만들어 줘"를 입력 후 엔터를 누르시면 10개의 이름이 새롭게 나열됩니다. 다음과 같은 응용 형태로 질문하면 새로운 이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달, 배송이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다시 만들어 줘 영어로 만들어 줘 영어 합성어로 만들어 줘 상징적인 단어로 만들어 줘 개인맞춤화 서비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해야 해 등으로 질문을 바꾸어 가면서 원하시는 브랜드 이름을 선정해 주세요. 최종적으로 저에게 선정된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테이블(My Table) 3단계. 슬로건 정하기 입력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 후 엔터를 눌러주세요. 브랜드 이름은 "마이 테이블"이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핵심 키워드는 "고객 중심과 맞춤화"야. 슬로건을 10개 나열해 줘 다음과 같이 10개가 나열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10개를 다시 나열해 줘"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저에게 선택된 슬로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맞춤형 배달, 스타일대로 4단계. 브랜드 컬러 정하기 입력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 후 엔터를 눌러주세요. 브랜드의 컬러를 추천해 줘. hex값으로 정해줘. 위의 값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rimary color : #1ABC9C Secondary color : #FF7F32 Background color : #FFFFFF Accent color : 2C3E50 4단계. 로고 제작하기 현재까지 정리된 내용입니다. 브랜드 네임 : 마이테이블 브랜드 슬로건 : 맞춤형 배달, 스타일대로 핵심 키워드 : 고객 중심과 맞춤화 서브 키워드 : 고객 맞춤 / 맞춤형 배달 / 특화된 서비스 / 고객 만족 / 고객 요청 반영 이제 로고 제작을 위해 brandmark에 접속합니다. https://brandmark.io 첫 화면에서 보이는 입력창에 "creat my logo"를 눌러주세요. 이후 브랜드 이름을 적습니다. 저는 로고에 간격을 두는 것을 지양하기 때문에 간격 대신 "."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슬로건은 로고에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므로 입력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네이밍을 어떻게 입력하는지는 독자분들의 자유입니다. 로고에 포함되면 좋겠다는 심벌이 있다면 입력해 주세요. 저는 delivery, fork, food를 입력하였습니다. 이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심벌 입력 역시 독자분들의 자유입니다. 컬러는 추후 조정이 가능하니 심플을 선책하고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다음과 같이 첫 번째 로고가 생성됩니다. 이 상태에서 상단 오른쪽의 설정(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여 스타일은 모던으로, 디스플레이는 그리드형으로 바꿔주시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UI가 변경되며 다양한 로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형태로 전환이 됩니다. 여기에서 마음에 드는 로고를 선택하시면 수정을 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로고를 선택했습니다. 로고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버튼들이 보이는데 이때 "Edit"을 클릭하면 수정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저는 이 상태에서 심벌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icon"버튼을 클릭하면 화면이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이 화면에서 "Browse Icons"를 눌러주세요. 팝업이 뜨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화면에 적용됩니다. 팁. 가장 오른쪽 메뉴인 "Layout"을 클릭하면 아이콘과 워드마크의 배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아이콘과 글씨의 굵기가 미세하게 다릅니다. 아이콘 사이즈(1.4로 되어 있는 부분)를 확대하여 글씨와의 굵기를 맞추어줍니다. 이런 작업은 모두 완성도를 위한 작업들입니다. 이제 컬러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GPT를 통해 만들어진 컬러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 맞추어 색을 조정합니다. Primary color : #1ABC9C Secondary color : #FF7F32 Background color : #FFFFFF Accent color : 2C3E50 최종 완성된 로고입니다. 마치며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브랜드 이름 컨셉 키워드 슬로건 브랜드 컬러 시스템 로고 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AI로 누구나 브랜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은 맞지만, 과정 중간중간 디자이너로써의 안목이 필요한 부분들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사례를 많이 만들고 사례마다 제가 정한 선택에 따라 어떠한 결과물이 만들어지는지 보는 과정 또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