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HR이다. 안녕하세요. 10년차 HRer 손동욱입니다. 인살롱에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고민을 해보다가, 문득 자서전을 써보고자 했던 오랜 꿈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저의 HR 경험담과 약간의 지식을 자서전 형태로 작성하여 진솔하게 공유해 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일석이조인 셈이네요 :) 연차에 비해 다양한 업종과 조직환경, 폭넓은 HR 업무를 통해 갖게 된 저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스토리를 어떻게 끌고 갈지 설명해 드리는 시놉시스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상반기에는 HR 담당자로의 성장 관점에서 제가 경험한 4가지 기업에서의 다른 환경에서 느꼈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자 해요. 하반기에는 HR 업무 관점에 초점을 맞춰 채용부터 인사/조직 운영, 기업문화와 교육, 총무, HR 전략까지HR 영역별 업무에 대한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해요. 월별 주제들이 있지만, 모든 글을 통해 공통으로 얘기하고자 하는 바는 그럼에도 HR이라는 점이에요. 각기 다른 경험들을 통해 성장하며 제가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그럼에도 HR이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고,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점이에요. 정답이 없는 일, 그 조직에 맞는 해답을 만들어 가는 일, 그렇기에 담당자의 자부심과 열정, 그에 걸맞은 역량이 너무나 중요한 일. 많은 HR 담당자분들께서 느끼셨을 점을 저도 느꼈고, 글들을 통해 함께 공감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현재 구상 중인 상반기에 작성 예정인 주제들이에요. 공감할 수 있고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 매월 찾아뵙겠습니다. <상반기 월별 주제> 2월 : H그룹 물류기업 신입 교육담당자의 경험담 / 교육 말고 다른 것을 배워보고 싶어요. 3월 : S그룹 화학기업 주니어 인사/노무 담당자의 경험담 / 디테일의 끝은 이런 것. 4~5월 : H그룹 건축자재업 인사/총무 담당자의 경험담 / 이런 업무까지 해야된다니, 현타와 성장의 연속. 6월 : H그룹 자동차부품업 인사기획 담당자의 경험담 / 사고의 확장, HR이 조직에 정말 필요할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