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경주마처럼 달리고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을까? 이의를 제기할까 고민하지만 대부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상대평가 시스템의 한계 혹은 상사를 향한 복종/믿음 때문으로 보인다. 1~2년은 어떻게 지나간다. 적응 못한 자는 떠난다. 남아있는 자는 방황한다. 그렇게 조직은 점점 빛을 잃은 채 고여간다. 조직에 생기를 넣기 위한 성과보상 시스템이 아이러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