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Y 대학의 교수님과 점심 식사하면서 주고받은 이야기다.
교수님은 강의와 다른 일정이 부득이 겹쳐 당일 강의를 취소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요즘에는 그런 일이 없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은 휴강을 '환영(?)' 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던 시절이다.
강의가 취소되었다는 공지를 당일 강의실에서 받게 된 학생들.
그날 저녁 교수님은 해당 강의의 한 학생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는데, 내용은 강의에 제시간에 참석하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간 학생의 요청이었다.
교수님의 당일 휴강 통지의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