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인 물인가?
인살롱
심광수 ・ 2025.01.15

※작가의 브런치 스토리에도 함께 게재된 글 입니다.




모두가 정처 없이 허우적 댈 때,
나는 바닷속 물의 길을 보았다
산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헤엄을 치다가
고개를 옆으로 해 편안히 숨을 쉬었다
모두가 나를 따라 그렇게 했다
침몰하던 배에서 나온 이들은
다행히도 쉬어갈 섬을 만났다


✱✱


여러 기업에서 일했습니다. 스타트업만 네 개를 거쳤습니다. 그중 '참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성장한 회사는 한둘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이름이 꽤 그럴듯한가 봅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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