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화장실에서 생각하는 '그것들'과 노동

유태상
5일 전

출근 후 당신은 오늘, 몇 번 화장실을 갔는가? 회사에서 몇 안되는 격벽의 공간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사람, 업무, 혹은 업무와 유관한 사람이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관련된 업무에서 도망가진 않았는가? 노동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혼자 눈물짓지 않았는가? 중년으로서 망가져 가는 오장육부의 비명에 따라 잦은 화장실행을 감내하곤 하는 필자는 화장실에서조차 '노동'이라는 주제에 대해 고민해 본다.


화장실에서 처리하는 대상물('큰것'과 '작은것'을 합쳐서 이 글에서는 '그것들'로 칭하도록 하자)과 관련된 노동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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