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트너스 송코치입니다. 조직문화와 장벽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여러분의 조직은 지금 어떤 장벽과 마주하고 있나요? 조직문화, 장벽을 넘는 힘이 되다 조직은 다양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장벽과 마주합니다. 신규 시장 진출, 내부 소통 문제, 성과 압박 등 문제의 형태는 다를 수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조직의 문화가 낱낱이 드러납니다. 탑-다운으로 수직적인 조직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따지며 누군가를 탓하기 쉽습니다. 반면 빠르게 정리를 하고, 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 수월하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직 전체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고 누군가는 희생됩니다. 반대로,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는 문제를 팀 전체의 과제로 바라보고, 함께 해결해 나갑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장벽을 넘는 조직은 단순히 조직의 형태로 결정되거나 특정한 사람의 해결 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패에 대한 학습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벽이 보여주는 조직문화의 민낯 장벽은 단순히 업무의 어려움이 아니라, 조직문화의 민낯을 드러내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팀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귀기울이는가? 실패를 기회로 보고 배움의 문화를 조성하는가? 리더가 솔선수범하여 장벽을 허무는 모습을 보이는가? 이런 질문들을 통해 조직문화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장벽을 넘는 조직문화 만들기: 세 가지 원칙 1️⃣ 심리적 안전감 조성: 장벽을 마주했을 때, 팀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솔직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이런 아이디어는 별로일 것 같아요”라는 말 대신,“한 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설령 리더가 아니라고 판단되더라도 구성원이 직접 경험해보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크다면 관용을 베푸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2️⃣ 정보의 투명성: 조직의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과 관련된 정보가 팀 내에서 고르게 전달되지 않으면, 장벽은 더 높아집니다. 모든 구성원이 문제를 이해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유와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꺼내볼 수 있는 소통 문화가 필수입니다. 3️⃣ 문제를 학습의 기회로 바라보기: 장벽을 단순히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아니라, 조직의 성장을 위한 학습 기회로 재해석해야 합니다.“이번 문제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고객사 워크샵 성공 사례: 20명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신규 프로젝트 기획 도중 팀원 간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드백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누구나 가감없이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팀원 간 신뢰가 높아졌고, 이후 프로젝트 성과가 30% 향상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조직은 어떤 장벽과 마주하고 있나요? 장벽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넘는 방식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식은 곧 우리의 조직문화를 정의합니다. 여러분의 조직문화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