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로서 고객을 상대하다 보면 비교적 그 감정을 알아차리기 쉽도록 표현을 잘하는 고객이 있는가 하면, 본인의 감정을 하염없이 숨겨가는 것에 익숙해 스스로조차 본인의 감정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고객의 예시로 시작했지만 우리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올해 만난 영화 중 『인사이드아웃 2』 작품이 생각난다. 감정의 꼬리표를 모두 달아 둔다면 이 영화에 등장인물만큼이나 우리 삶에서 많이 느껴가며 재현될까 싶다.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우 바삐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감정이들의 등장이 너무 재미나고 잘 묘사한 점에 감동이 아닐 수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