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겨울의 이야기입니다.
커피한잔을 만든 뒤 어떻게 알려야 하나 고민이었습니다.
전단지라도 돌리기로 했습니다.
직장인 소개팅 서비스니 어디 큰 회사 사옥 앞에 가서 돌리면 효과 짱이겠지.
쪽팔릴 건 없다 생각했습니다.
‘남의 제품이 아니라 내 제품을 만들어서 팔아보고 싶어.’
‘내 새끼인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 당연한 거 아냐?’
이렇게 생각해왔습니다만 실제로 실행하려니 무척 쪽팔렸습니다.
카카오나 네이버 앞에 가서 전단지를 돌리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로 움직이는지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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