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연초, 찬 바람에 핫팩이 시급해질쯤이면 직장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성과급인데요.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나오지 않을까?
저마다 장밋빛 꿈을 꾸며 성과급을 어떻게 쓸지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직장인 김절세 과장도 올해 성과급이 쏠쏠하게 들어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12월 급여명세서 열어봅니다.
그러나 기쁜 마음도 잠시 ‘공제금액’ 밑에 있는 숫자를 마주하고는 속이 쓰립니다.
이렇게 많이 떼 갔나? 잘못 계산된 것 아니야?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번 달 따라 유독 더 낯설고 밉게 느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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