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매력에 한참 푹 빠져있습니다. 이번 가을엔 회사 리더분들과 함께 골프를 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골프가 리더십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는 걸 느낍니다. 제가 찾은 골프와 리더십의 공통점 3가지입니다. 1️⃣ 직접 해보기 전엔 모른다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 이런 생각 하지 않으셨나요? "골프는 그냥 가만히 있는 공 치는 거잖아. 살아 움직이는 공(축구, 탁구 등)을 가지고 놀던 난데 이걸 못치겠어?" 죽어 있는 공! 그걸 치는게 쉽지않습니다. 게다가 막상 필드에 나가 보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공이 원하는 대로 가는 일은 드물고, 스윙하는 법도 어렵죠. 리더십도 같습니다. 누군가를 이끄는 일이 겉으로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직접 해 보면 정말 많은 요소를 고민하고 조율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2️⃣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제 조금 스윙이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자신감이 생기죠. "내 스윙폼 좀 멋지지 않아? 나도 프로 같아 보이겠지?!?" 하지만 영상으로 보는 내 폼은 유튜브에 나오는 프로와는 거리가 멀다는걸 금방 알게됩니다. 다시 그 멋진 폼으로 열심히 연습하지만 왠지 그렇게 하면 더 안맞는 것 같습니다ㅠ 그리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면 확실히 깨닫습니다. 골프는 멋진 폼 대결이 아니라 ‘얼마나 적은 스코어로 공을 넣느냐’가 중요한 게임이라는 걸요. 리더십도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화려한 말솜씨나 멋진 카리스마가 리더의 전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십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와 팀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됩니다. 스윙 폼이 다 같아보이지만, 각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남을 흉내 내기보다, 나만의 리더십 스타일을 정립해야 합니다. 3️⃣ 꾸준한 단련이 필수다 골프에서 실력을 유지하거나 더 발전하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수입니다. 연습을 멈추면 실력은 금방 퇴보하죠. 골프에서 실력을 유지하거나 발전시키기 위해선 끊임없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연습을 멈추면 금방 실력이 퇴보하고, ‘백돌이’로 돌아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단련한다면, 한 번 경지에 오른 이후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리더십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배움을 멈추지 않고 경험을 쌓아야만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작은 노력들이 쌓여야만 리더로서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리더십과 골프 모두 꾸준한 단련과 자신만의 스타일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골프를 통해 점차 나아지는 스코어처럼 리더십도 지속적인 개선과 성장이 중요하죠. 매일 작은 노력과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리더가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쌓인 경험이 결국 단단한 내공을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골프와 리더십 모두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저는 세 가지 변화를 꼽아 봤습니다. 1️⃣ 시간을 다르게 쓰기 하루 24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집니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더 가치 있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환경 바꾸기 환경이 바뀌면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도 바뀝니다. 때로는 익숙한 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던져 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낯선 환경이 성장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사람 만나기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시각과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우리는 주변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니까요. 더 나은 사람들과의 교류는 더 나은 내가 되는 시작입니다. 저도 골프에서 ‘싱글’의 스코어를 내고, 리더로서 더 큰 성과를 목표로 노력 중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ㅎ 우리 모두의 골프와 리더십 여정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