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事萬史 : 지나친 총애는 가끔 허리를 부러뜨린다.

인살롱
유영준 ・ 2024.12.10

[ 만 가지 역사 속 인사이야기, 人事萬史 ]


때는 고려시기.
햇살이라는 뜻의 현晛이란 이름을 가진 왕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힘이 세서 각궁을 잘 다루었는데 방 안에 촛불을 켜 놓고 활 시위만을 당겨 촛불을 꺼버리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기마술과 격구에도 능하였고 수박희라고 하는 전통 격투기 또한 자주 즐겼습니다.
그런가하면 왕이 된 이후에는 '고금상정례'라는 책을 편찬하게 하였는데요, 고금상정례는 말 그대로 옜날과 지금의 모든 예법을 기록한 책이었습니다. 그는 예술에도 일가견이 있어 당대의 뛰어난 시인이기도 하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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