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에게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생 시절,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회사마다 독특한 분위기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궁금증을 갖게 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아르바이트생임에도 직원과 유사한 정책과 제도를 적용하며 대우해 주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마치 직원처럼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어떤 회사에서는 관리와 통제가 지나치거나 직원들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분위기가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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