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간을 써서 글 써볼 주제는 2024년 self 총평입니다. 나중에 각 잡고 2024년 회고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쓸지 모르겠습니다. 업무 부분에서는 2024년 올해는 주요 업무를 많이 하지 못하고 운영성 업무나 단발적으로 들어오는 업무는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업무는 밀리지 않도록 항상 진행하면서 중간 중간에 들어오는 일이나 운영성 업무를 잘 분배해서 일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성격 부분에서는 스스로의 특성을 파악해보고 객관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먼저, 개선이 필요한 점은 매년 나오는 것인데 "시작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시작을 하면 진행도가 빠른데, 시작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는 "생각이 산만하다"라는 점입니다. 1번 했다가 2번 했다가 (2번 하면서 1번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음) 3번 했다가 1번 했다가 (하지만 1,2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 이 반복되다 보니까, 요즘에는 1에서 2로 넘어가려고 할 때 스스로 1번 다 하고 2번으로 넘어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내 마음과 반대로 행동할 때 스스로 자괴감이 든다"는 점입니다. 기분이 나쁜데 기분 좋은 척을 할 때면 자괴감이 들어 자기 존중을 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장점은 "모든 상황에서 배울 점을 찾는 것", "임박해서라도 어떻게든 끝을 내는 것", "개선할 점을 계속 찾는 것", "하나에 빠지면 깊히 빠져드는 것",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상황에 스스로를 내모는 것" 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때로 내가 지금까지 자신있게 생각해온 관점이 "내가 틀렸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맞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자신있으면서 기분이 상하지 않는 방법으로 설득을 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 잘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해이지만, 잘 보낸 것 같고 남은 1개월도 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