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는 시가총액 약 300억 ~ 500억 원 정도의 작은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약 5년을 다녔습니다.
처음 3년은 회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딴생각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만..
적응하고 나니 딴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더 좋은 회사는 없을까?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어쩌면 나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닐까?
다른 세상이 너무 궁금하다.
인생에서 용기를 냈던 때가 몇 번 있습니다.
회사 그만둔다는 말을 하는 게 어찌나 어렵던지.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도 두 달 가까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꼭 그만둔다 얘기해야지,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다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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