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커넥터 E조 : 우당탕탕 PA도전기 ②
안녕하세요! HR커넥터 E조 이진우입니다.
지난 아티클 이후로 E조는 여전히 내적혼란과 방황 속에 있으면서도 People Analytics의 실행이라는 목표를 어떻게든 실현해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두번째 HR커넥터 공식모임과 2번의 COP모임 끝에 드디어 정리된 E조의 주제와 그 결정 과정,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또 우당탕탕 PA에 도전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잘나가는 Best Team의 조건을 분석(PA)해보자'
① 자동차, 패션, 화학, 콘텐츠 제작, 공간관리 5개 업종에서 목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Best Team은 어떤 조건들을 가진 팀일까?
② 우리가 Best 팀을 분석하기 위해 접근 가능하고 적합한 조건 데이터들은 무엇인가?
③ 업종을 초월하여 Best팀이 가진 공통의 조건이 있다면 무엇일까?
1. 주제 결정과정(feat. 이중학 교수님)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지만 날카롭게
최초 E조의 주제 초안은 '①채용효과성 검증, ②조직문화 개선, ③교육효과성 진단, ④평가보상의 적합성 검토 총 4가지 분야의 PA를 어떻게든 해보자' 였습니다. 네 놀랍게도요!😂
두번째 공식모임 때 멘토이신 이중학교수님께서 따뜻하고 동정어린 눈빛으로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범위인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포기가 빠를 수 있었습니다.
ⓐ채용효과성은 데이터 모수 확보가 상대적으로 쉬우나 가설의 검증과 실무에 적용이 난해해다는 부분(ex. 무엇이 효과적인 채용인가? 낮은 퇴사율? 업무적응도?), ⓑ 조직문화와 교육효과성은 정성적 데이터를 어떻게 수치화할 것인가 라는 문제, ⓒ 평가보상은 인기가 많고 유의미한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데이터 접근에 제한이 많고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업종이 전혀 다르고 시간이 많지 않은 저희에게 확실히 무리한 규모였달까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그때, 저희에게 한 조원분의 의견이 계시처럼 내려왔습니다. 🎆
'우리가 업종이 전혀 다르지만, 조직의 최소구성단위는 공통적으로 팀이니 팀효과성에 관련해 분석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각 회사에서 목표를 잘 달성하여 좋은 평가 혹은 보상을 성취하고 있는 팀들이 어떤 비결과 요건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보기로 주제를 변경하였죠!
그렇게 창대한 꿈을 꾸었으나 이내 현실을 자각하고, 미약하지만 대신 날카로운 범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E조 두번째 COP 모임 :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모여주신 E조!
2. 데이터, 무엇을 어떻게 얻지...?
그냥 우리가 처음부터 뽑아보자!
PA에 입문하면서 구글링, GPT를 통해 분석 프로세스에 대한 검색만 수십번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의식/가설수립 ▶ 데이터 취합 및 정제 ▶ 분석작업 ▶ 결과도출 ▶ 검증
과 같은 순서도는 익혔지만 의외로 어떤 데이터가 우리의 문제의식과 가설에 유의미할지, 우리 조직의 환경에서 접근가능할지, 어떻게 취합할지에 대한 내용은 얻기기 힘들더라구요.
어쩌면 업종, 규모, 근무환경이 모두 다른데 당연한 일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팀 단위의 변수가 될 수 있는 50여개의 데이터를 직접 추론하고 ①접근성, ②타당성, ③데이터신뢰도, ④객관성, ⑤조직특수성(유의미성)의 측면에서 각각 5점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로 평가 및 분류하는 작업부터 선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저희가 실제로 분석에 사용할 데이터를 판단하고, 그 안에서도 가중치나 보정작업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별다른 데이터 기준점을 배우거나 한 것이 아니라 정합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각자가 본인 조직에서의 HR 분석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정리해보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왠지 이 결과부터 먼저 분석해봐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E조가 진행 중인 Best Team 과 관련된 변수 데이터 필터링
3. 그래서 분석은 언제할거야?
잠깐만 가설부터 세워보고!
데이터를 분류하고 정리하면서 Best Team을 분석하기에 앞서 조금 더 구체적인 가설을 세워야하는 게 아닐지 고민이 들었습니다.
'Best Team은 A, B, C의 요건들을 가지고 있더라' 에서 끝난다면 단순히 묘사/기술 분석 정도에서 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거든요. 따라서 3번째 공식모임까지 각자의 가설을 수립하고 최대한 좁은 범위의 분석으로 해당 가설을 검증해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통계적 분석의 가설 수립과 검정에는 귀무가설과 대립가설을 사용합니다.
1. 귀무가설 (歸無假說, Null hypothesis)
통계적 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대립가설)을 무효화하거나 현재상태와 유의미한 변화나 차이가 없다는 가설
2. 대립가설 (對立假說, Alternative hypothesis)
가설 검정을 진행하는 이유로, 새로운 변화나 상태를 의미하는 가설. 귀무가설을 검증하여 기각하거나 무효화하여 검증할 수 있음
예를 들면, 우리 조직이 전반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바람직한 일하는 방식은 불필요한 근로를 하지 않고, 팀 내 심리적 안전감이 높으며, 서포터형 리더십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서베이를 통해 나온 이러한 결과가 존재한다는 가정)
① 귀무가설 : 고성과팀은 이러한 조직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을 것이다.
② 대립가설 : 실제로 성과를 잘 달성하는 팀은 이러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수직적이며, 일방적이고 카리스마 리더십이 강할 것이다.
만약 분석결과 귀무가설이 기각된다면 '전체 조직원들이 생각하는 조직문화의 이상과 실제 성과를 잘 내는 팀의 조건은 괴리가 있다' 라는 결론을 얻는 식으로 진행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다가올 3번째 공식모임과 COP를 통해서는 데이터 취합과 동시에 구체적인 가설들을 세워보고 본격적인 통계적 분석에 돌입해보겠습니다. 부디 다음 아티클에서는 뭔가 통계적인 그래프라도 하나 들고 나올 수 있기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진우 in HR커넥터 ・ 2024.11.19 HR커넥터, 두 번째 모임 🏃♀️
안녕하세요! KMAC 김연희입니다.
어제는 KMAC X Wanted의 첫 HR 커뮤니티인 "HR 커넥터"의 두 번째 모임이 있었는데요!
총 4번의 대면 모임 중 벌써 두 번째 모임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렇다면, 이번에도 열정 넘치고 즐거움 가득했던 HR 커넥터 두 번째 모임 내용을 살짝-! 공유해볼게요. 😊
글로벌 HR 트렌드를 학습하는 "SHRM 디브리핑" - KMAC 김미진 본부장
이번 HR 커넥터의 중심에는 글로벌 최대 HR 컨퍼런스인 SHRM 컨퍼런스와, 국내 최대 HR 컨퍼런스인 하이파이브 컨퍼런스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실거에요.
그래서 1회차 모임 때는 중학님이 국내와 글로벌을 잇는 맥락적 측면에서 HR 사례들과 내용들을 공유 주셨다면, 2번째 모임에는 SHRM 컨퍼런스의 디브리핑이 / 그리고 3번째 모임에는 하이파이브 컨퍼런스의 디브리핑이 있을 예정이었는데요!
어제 SHRM 디브리핑을 KMAC 미진님이 진행해주시며, 이를 K-HR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까지! 설명해주셨답니다.💫
이어지는 스터디, 조별 주제 공유와 피드백
매 모임 전 HR 커넥터 분들은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멘토분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시는데요.
이번 HR 커넥터 2번째 모임에서는 조별 스터디 내용에 대한 주제 선정과 스터디 내용 공유, 그리고 이에 따른 멘토링 시간을 가졌어요.
조별 주제에 대한 내용도 함께 공유하고, 각 기업별 사례들을 듣다보니 한 시간은 정말 순삭!!!
모두 넘치시는 열정이 멋지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답니다.. 😎
우리 HR 커넥터분들 최고.. ⭐
🩷 모두 최고! 3번째 모임 때 봐요 🩷
김연희 in HR커넥터 ・ 2024.11.06 AI 시대의 HR의 일 (R조의 주제 찾아 삼만 리)
안녕하세요!
HR 커넥터 1기 R조의 필진을 맡은 김솔 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HR 업무를 맡게 되면서
'HR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자!'란 생각이 들어
원티드에서 마련한 "HR 커넥터 1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R조는 아직 첫 번째 모임을 가지지 못한 관계로,
온라인 사전 모임과 발대식에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가지지 못했지만 나눈 이야기의 깊이와 폭은 어마어마하다구요?!)
[사전 모임] HR 담당자의 고민을 이야기해볼까요?
정말 서로 다른 HR 담당자가 모였네요🤣
온라인 사전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을 때 R조의 조원들이 했던 말입니다.
자기소개를 해보니, 조원들 사이에
연차, 직무(HR 세부 직무), 업계 등 겹치는 게 많이(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 가지 주제를 던져도 서로 연상하는 게 달랐고,
한 회사의 문제 해결 방법이 다른 회사에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난감한 가운데, 일단 각자가 가지고 있는 HR 고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하였는데요, 이 때 나온 고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의 핵심 가치/문화를 구성원들에게 전달/내재화하는 방법
동료 사이에 소통 및 피드백 활성화시키는 방법
신입 사원들의 리텐션을 높이는 방법
지원 부서 뿐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법
기타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한 시간 동안 늘어놓다 보니,
'어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큰 줄기가 잡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조직을 성장 시킬 수 있는 피드백(소통) 문화
라는 주제를 가안으로 잡기로 하고 첫 번째 모임을 종료하였습니다!
[발대식] AI 시대의 HR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람은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는 존재입니다.
발대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당.연.히. **이중학 교수님**의 강연이었습니다.
평소 책이나 영상을 통해서 뵈었던, 그리고 HR 담당자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돌던(?)
이중학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던 기회가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중학 교수님의 이날 강연 주제는 **'인사 역할의 변화와 고민거리'**였는데요,
내용 요약은 다른 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잘해주셨을 테니 넘어가고,
R조의 논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강연을 듣고 R조 분들께 제가 던진 질문이 있어요.
'AI 시대에도 HR이 계속 존재하리라 생각하세요?'
R조 조원 분들이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변화무쌍한 시대에 구성원 하나하나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기반으로 HR 솔루션을 제안하는 경험을 직접해 보신
조원 분들께서는 HR 업무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확신이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멋져요! R조 여러분!🎉)
개인의 일에 대한 의미, 중요성, 역할이 중요시되는 만큼
HR담당자는 개인과 조직의 관점에서 연결 시켜,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HR 담당자 자체를 기업의 문화로 인식시키고,
구성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문화를 전달해야 한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저희는 다시 주제를 "커뮤니케이션"으로 잡았습니다.
이후 커뮤니케이션 관련 고민 세 가지를 정리해 투표를 해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저희 R조의 주제는
리더의 피드백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 되었습니다 👏👏👏👏👏
개성 강한 R조의 '주제 찾아 삼만 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모임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대식 끝나고 이어진 원티드 사무실 견학 사진을 공유해드릴게요~
김솔 in HR커넥터 ・ 2024.10.29 HR 커넥터 1기 출발~!
안녕하세요. Sensata Technologies Korea, HR의 이슬비입니다 :)
2달 전 홀로 HR 업무를 하는 현재 조직으로 이직을 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맞닥뜨리고 있는데요. 같은 고민을 하는 여러 HRer 분들과의 시간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HR 커넥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10월 8일, HR 커넥터 발대식
HR 스터디나 네트워킹이 처음이었던지라 아침부터 많이 긴장했던 하루였는데요. 30여 명의 HRer분들을 직접 뵙고 소개를 들어보니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지만 꽉꽉 눌러담은 이중학 교수님의 알찬 강의도 진행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고민하고 있던 근무공간에 대한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는 '평방미터'가 아닌 '매력미터'가 중요하다. 물리적 공간이 아닌 그를 통한 경험이 KEY!
분명히 우리 사무실은 있을 게 다 있는데, 왜 우리 직원들은 만족감이 떨어질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던 저에게 실마리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실마리를 저희 조직에 적용해 볼 기대감, 또 앞으로 3달간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설레는 저녁을 보냈습니다.
@ 10월 22일, N조 1차 CoP
N조의 Theme은 Rewards & Benefit입니다. HR 커넥터가 형식적인 경험이 아니라 최대한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제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5명의 팀원들의 조직 상황을 나누어보니, 크게 2가지로 나뉘었는데요.
<빠르고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며 체계를 만들어나가야하는 조직
**vs** 안정적이고 체계적임을 넘어 도태되버리지 않게끔 해야 하는 조직>
2가지 조직 상황에 맞추어 2가지의 문제 상황 속 'Motivation'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보상 전력을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조직, Sales 직군을 동기부여 할 수 있는 Incentive 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외국계 조직, Young Talent를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보상 제도
HR 커넥터가 아니었다면 만나기 어려웠을 정말 다양한 산업분야의 인사 담당자분들을 통해 여러 인사이트를 얻고, 또 적용시켜 머지 않아 발전될 저희 조직의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슬비 in HR커넥터 ・ 2024.10.28 HR커넥터 1기 C조 : 채용 커리어, 어디로 향하는가?
안녕하세요, HR 커넥터 1기 C조 정국성입니다.
원티드 주관 'HR 커넥터'라는 CoP(Community of Practice = 학습조직)에서 **'채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약 3개월 간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HR 커넥터 🔗
다양한 기업의 HR 담당자들이 모여 국내외 HR 트렌드와 인재 관리 전략을 연구하는 스터디 그룹입니다.
2024 SHRM 및 하이파이브 디브리핑을 통해 HR 담당자들에게 인사이트 제공합니다.
10월 8일(화): HR 커넥터 1기 발대식 👋🏻
"급변하는 HR 시장... 그래서 채용담당자의 역할은?"
원티드 운영진의 안내로 발대식 전, 3개월 동안 함께할 팀원들과 간단한 온라인 미팅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다소 어색했지만, 각자 특유의 사람 좋은 성격 덕분에 금세 편안함을 느끼게되었습니다. 팀 리더를 선정하고 스터디 주제를 나누며 우리 팀만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채용담당자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더 성장하고 싶어요!"
이렇게 비슷한 커리어 고민을 공유하는 저희 조의 스터디가 시작되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HR 커넥터 멘토로 함께하신 이중학 교수님(가천대 경영학과)은 ‘인사 역할의 변화와 고민거리’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HR 트렌드를 시간, 공간, 일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나누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시간
근무 환경이 단기적 관계로 변화하면서, 이직과 직업 전환이 활발해짐
채용 과정에서도 유연성을 갖춘 일정 조율과 원격 면접의 중요도가 올라감
공간
업무 공간은 물리적 환경에서 경험 중심으로 진화하며, 디지털 협업 도구와 가상 공간 활용이 확대됨
이를 통해 원격 및 사무실 근무자 간의 원활한 협업이 활발해짐
일
직무는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며 학력, 자격보다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
공감 능력과 리스킬링을 통한 자아실현의 요구도 증가
"그럼 이러한 변화들에 맞춰 앞으로 채용 담당자의 역할들이 어떻게 바뀌고 있고, 실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채용 전략들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보시죠!"
10월 22일(화): 첫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 @Payhere 👍🏻
"그럼 2025년 버전 채용담당자 JD를 만들어볼까요?"
같은 조원이신 Payhere의 문준호님께서 장소를 제공해주셔서, Payhere 오피스에서 첫 오프라인 스터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Payhere의 회의실 인테리어는 고객을 상기시키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직원들이 사업 타겟을 지속적으로 의식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카페, 스튜디오, 식당 등을 연상시키는 공간 디자인이 이러한 목표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간의 물리적 크기(좁다, 넓다)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경험을 주는 관점이 강조된 점은 최근의 경험 중심 인테리어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첫 오프라인 스터디에서는 지난 2주 동안 개별적으로 고민하고 리서치한 내용을 공유하며 스터디 주제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Gig worker 증가의 영향, Career Development Plan을 반영한 내부 공모전, 면접에서의 AI 활용, 신규 입사자 리텐션을 위한 내부 문화 정의 등, 채용담당자로서의 고충과 인사이트를 심도 있게 나누며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변화하는 HR 트렌드에 맞춰 2025년 버전의 채용담당자 JD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의 채용 담당자를 뽑는다고 가정해보는 거에요!"
앞으로 C조의 스터디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중학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ChatGPT가 정의한 2025년 채용담당자의 주요 업무를 다섯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스터디원들은 각자 다른 부분에 관심을 보였고, 시간, 공간, 일의 의미를 중심으로 각자 관심 있는 업무 영역의 실제 운영 사례를 리서치 하기로 했습니다. 📑
2025년 ver. 채용담당자 JD by ChatGPT
앞으로 많이 고도화될 JD 초안입니다!
전략적 인력 계획각 부서 책임자와 협력하여 채용 전략을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시키고, 인재 요구를 분석.
미래 비즈니스 요구 및 승계 계획을 위한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과 인재 요구사항을 식별.
데이터 기반 채용채용 지표(예: 채용 소요 시간, 채용 비용, 채용 품질)를 활용하여 소싱 전략을 개선.
지원자 추적 시스템(ATS) 및 기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채용 과정을 최적화.
채용 메트릭과 인사이트를 리더십에 보고하여 의사결정을 개선.
고용 브랜드 구축 및 후보자 경험 관리 - 다이렉트 소싱 측면소셜 미디어, 이벤트, 타겟 캠페인을 통해 회사의 고용 브랜드를 강화.
개인화된 소통을 통해 첫 접촉부터 온보딩까지 긍정적인 후보자 경험을 제공.
수동적 인재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후보자 참여도 강화.
I&D(Inclusion&Diversity) 이니셔티브 다양한 후보자 풀을 보장하기 위해 I&D 중심의 채용 관행을 구현.
편견을 제거하고 포용성을 촉진하기 위해 채용 공고 및 인터뷰 프로세스를 재설계.
인사 및 리더십 팀과 협력하여 다양성 채용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
기술을 활용한 채용AI 도구를 사용해 소싱, 스크리닝, 후보자 매칭을 수행하며, 데이터 보호 및 윤리 가이드라인 준수.
채용 자동화 도구(예: 챗봇, 가상 인터뷰 플랫폼, 기술 평가)를 관리.
앞으로 이 JD 초안이 어떻게 다듬어질지 기대가 큽니다.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팀과 HR 커넥터 모두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정국성 in HR커넥터 ・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