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힘
지난 일요일, 경주 마라톤을 마치고 9월에 개관한 대구 간송미술관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대구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이번 전시 '여세동보'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평소 기회가 될 때마다 전시회를 방문하는 저로써도 이번 전시는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5전시실에 있던 영상 전시였습니다. 앞선 1전시실부터 4전시실까지의 작품들이 하나의 스토리로 통합된 영상으로 선보였는데, 제가 가장 매료된 것은 전시의 흐름, 다시 말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방식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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