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Pinterest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가 되어야 한다’던 큰별쌤 최태성 강사님의 말을 듣게 되고 난 이후부터 조금씩이나마 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럽게도 아직까지는 어떻다 할 내용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막연하게나마 바라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면 ‘저는 추후에 제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런칭하고 싶고, 회사는 그런 저의 미래를 위한 일종의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평생 직장이란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 이렇게 본업을 하는 와중에도 (지금은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 사업이란 걸 하고 있지만 이때는 직장을 다닐 때라 말이 조금 달라지네요) 어떤 부업을 하면 좋을지 평소에도 고민을 합니다. 늘 현실에 지쳐 구상만 하고 끝나는 게 흠이긴 하지만 요새는 다시 작게나마 제 영감을 기록하는 계정에도 종종 글을 올리고 있으니 어쩌면 이걸 새로운 시작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때론 잘하는 것만 하기에도 벅찬 세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까지 챙기려는 게 사치는 아닐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남들은 이렇게 저렇게 인생을 잘만 헤쳐나가는데 저는 좋아하는 걸 한답시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게 아닌지, 또는 반대로 결국 제 꿈이란 제가 좋아하는 일과도 직결될 문제일 텐데 언제까지 현생에 치여 미루기만 할 건지 하는 잡다한 생각들 말입니다. 그래서 욕심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이리저리 벌인 일들 속에서 제 앞가림도 착실히 하며 나아가기가 버거운 요즘이지만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세상보다야 낫지 싶은 마음에 오늘도 저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 보려고 이렇게 몇 자 끄적여보기로 합니다. 글쓰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이 또한 그로 말미암아 어쩌면 제 미래에 하나의 거름이 되어줄 것을 알기에. 그러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오래 전에 품었던 꿈이 있다면 한번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것이 크든 작든, 무엇이든지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