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있었지만 학습은 없었던 이유

인살롱
김지원 ・ 2024.10.04

<"How People Learn"을 통해 기업교육을 고민하다>


바야흐로 왜?(Why)의 시대다. 그동안 우리의 삶은 목적의식에 대한 고민보다 방법을 빠르게 터득하고 산업 전선에 투입되었다. 교육에서도 이걸 왜 배우는지보다 일단 배우는 데 급급했고, 무엇을 배울지에 대한 고민도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대세이니까, 가장 큰 시장이니까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선택은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사람의 노동 시간을 줄이는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Why가 서서히 대두된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시기가 왔고, 각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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