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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챌린지
이승화 ・ 2024.09.27

힘들죠? 이 자세를 하기 위해 우리가 지난 1시간 동안 노력했던 거에요.
요가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비틀 비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주저앉는 저희를 보며 선생님이 언제나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했어요. 어떤 자세였을까요? 영화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처럼 가슴을 하늘로 해서 활처럼 휘는 자세? 그랜절로 유명한, 머리로 서는 자세? 모두 아닙니다. 요가 수업을 들으면 가장 처음에 하는 자세에요. 양손을 앞으로 향한 채 허벅지 옆에 대고 바르게, 가만히 서있는 거에요. 아주 단순하고 인류에게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자세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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