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3년간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으레 하는 말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사람들이 왜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어느 날 또 나에게 같은 얘기를 하는 분에게 물어봤다. ‘ㅇㅇ님은 왜 제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세요?’ 내 질문에 해주셨던 대답은 ‘헌트는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인 거 같아서요.’ 였다. 어릴 때부터 ‘감사합니다.’는 무조건 빨리 말하자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행동이 몸에 배다 보니 나에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다만, 그 행동이 사람들에게 내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 줄은 몰랐다. 생각해 보면 나도 가끔 어떤 사람들이 막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을 생각해 보니, 내가 작은 도움을 드렸을 때 고마워하는 분들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다음에 또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아마도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준 분들도 비슷한 마음이었지 않을까 싶다. 겸손이 미덕인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도 하지만,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주변에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면 나도 그 사람이 잘 되길 응원해 주고 싶다. 모두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사업 #인사이트 #브랜딩 #마케팅 #가치관 #방향성 #도전 #성장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