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육아휴직의 끝')
디자이너로 일하는 지인이 동료 디자이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1년 6개월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최근 복귀했습니다. 그는 또 단축근로를 신청해 다른 팀원들보다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을 합니다. 지인은 그런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합니다.
"육아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은 알아, 그런데 대충 일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아이가 아프다고 수시로 지각하고, 오면 조금 있다가 점심 먹으러 가서 한참 있다가 돌아오고, 틈만 나면 다른 엄마 직원들이랑 수다 떠느라 자리 비우고, 퇴근시간이 한 시간이나
1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