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제작 방법론, 7편 idus 아이콘 제작 방법론 7번째 이야기입니다. 7편에서는 로고의 특징을 녹이는 과정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찾는 과정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7편은 아이디어스입니다. 아이디어스는 대한민국의 대표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며,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회차는 로고만 봐도 감이 오실 겁니다. 내가 아이덴티티야 라고 외치는 바로 실매듭처럼 보이는 알파벳 "d"입니다.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틀에 박혀 있지 않는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떠한 법칙이 적용될까요? 하나. 한번 꼰 실모양의 매듭형태(d)는 반드시 있을 것 둘. 중간에 끊김 없이 한 번의 획으로 표현되는 것을 지향 제작 방법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허스키폭스에서 만든 실제 사용 중인 아이콘을 보여드립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적용된 아이콘 어렴풋이 감이 오시나요? 사실 이번 편을 제작할 때 허스키폭스에서 만든 것을 몰랐다가 안 경우라 약간 출판을 망설였지만 그래도 아이콘들을 이미 제작을 했기 때문에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위의 아이콘보다는 더 간결하게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 범위는 아이디어스에서 카테고리로 사용하고 있는 메뉴들을 아이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제작과정 1. 빵/디저트 아이콘입니다. 위의 법칙에 따라 제작하였습니다. 매듭 모양이 존재하고 한 획으로 전부 이어집니다. 제작과정 2. 가구 아이콘입니다. 의자를 모티브로 제작하였습니다. 의자의 다리는 붙이는 것보다는 여백을 두는 것이 시인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제작과정 3. 향수 아이콘입니다. 역시 같은 법칙이 적용되었습니다. 향수 아이콘을 보면서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법칙대로 완벽하게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세운 법칙을 따르자면 아래와 같은 형태가 맞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본질적인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즉 아이콘 자체의 역할입니다. 저는 법칙에 따라 그렸지만 향수라기보다는 과일이 더 느껴졌습니다. 여기에서 오늘의 주제가 나타납니다. "시인성" 우리는 일관성 있는 표현과 시인성 사이에서 늘 갈등하게 됩니다. 아이콘 제작 과정은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시인성이 지켜지면서 법칙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최소한 향수는 향수처럼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처음에 보여드린 향수 아이콘은 그 타협점에 서 있습니다. 나머지 아이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용사례 1. 모바일 UI 카테고리 사용 예시 활용사례 2. 박스 포장 테이프 사용 예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