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간 개인 필라테스를 해오던 중, 작년부터 주 2회 자이로토닉을 시작했다.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에 비해 더 유연하고 다차원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신체의 균형과 코어 강화에 중점을 둔다. 필라테스가 고정된 기구와 제한된 움직임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자이로토닉은 보다 자유로운 동작과 다양한 기구를 통해 전신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추구한다.
‘밸런스’라는 것은 내가 익숙해져 있는 자세와 근육을 바르게 잡아가는 연습을 뜻하는데, 특히 좋지 않은 신체 부위를 교정하려 할 때 나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 시작되곤 한다.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