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 회사를 나올 때 마냥 웃으면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해외에서 일하는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정신없이 업무를 마무리하고 나와야 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나를 머리 아프게 하는 상황들이 여러 번 있었다.
회사를 나온 이상 무시할 수도 있는 일들이었지만, 앞으로 내가 어떤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를 일이니 최대한 아름답게 이별하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