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스크럼에 대한 논란은 꺼지지 않는 불씨네요.
전 사실 아직까진 부정적인 편에 속해요.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아무리 짧은 회의라도 삽질이라 생각하거든요.
내용에선 '문제가 일단 눈에 띄어야, 뇌가 움직인다' 했는데
여기서 핵심은 문제가 문제인지 바로 인식 가능한 능력을 갖춘 팀원들이 우선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며, 그 팀원들을 이끌 PO는 그 문제로 뇌가 움직일 수 있게 총괄해야 하는데,
그 모든 게 갖춰진 상황은 정말 극히 드물어요.
우리에게 확 와닿는 예시는 2002 월드컵이겠죠?
스크럼이 빛났던 유일한 순간이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