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 탈중앙화 세상은 수 많은 거래로 이루어져 있다. 보내는 자와 받는 자끼리 현금 또는 부동산을 사거나 팔거나 하는 모든 활동을 거래라고 할 수 있다. 꼭 자산이 아니여도 메일을 전송하거나 회사 간에 거래를 체결하는 것 역시 거래다. 거래에는 반드시 신뢰의 문제가 따르게 된다. 알밤너구리가 꿀밤너구리에게 100 만원을 빌려줬다고 해보자 알밤너구리는 이 내용을 장부에 사실대로 기록하고, 꿀밤너구리는 50 만원을 빌렸다고 거짓으로 기록 했다. 두 장부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경우 과연 누구에 장부가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를 보증해줄 제3자가 필요하다. 제 3자가 중간에 개입해서 알밤너구리와 꿀밤너구리의 거래를 기록해주는 것. 그럼 문제가 발생해도 제 3자가 기록한 장부를 바탕으로 사실/거짓 여부를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도 완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나쁜 꿀밤너구리가 제 3자를 회유해서 장부를 조작하거나 아니면, 제 3자의 장부를 몰래 훔친 후 고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Part.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