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조직문화는 조직 내에서 공유되는 가치관, 신념, 태도, 행동, 관행 등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는 조직의 역사, 리더십 스타일, 미션, 비전, 외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형성되며, 조직 구성원들의 행동과 상호작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조직문화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관계지향문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중시하며, 협업과 신뢰를 중요시한다. 혁신지향문화: 창의성과 혁신을 중시하며, 위험 감수와 실험을 장려한다. 위계지향문화: 명확한 규칙과 절차를 중시하며, 안정성과 통제를 중요시한다. 시장지향문화: 결과 중심적이며, 경쟁과 성취를 중시한다. 그럼, 건강한 조직문화는 어떤 문화일까? 직원들에게 참여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율을 낮추며, 협업과 혁신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려면? 긍정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설리그먼(Martin Seligman)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조직원들에게 기쁨, 사랑 등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라고 조언한다. 긍정적인 정서가 긍정적인 조직은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감사를 생활화 : 긍정심리학자들은 긍정적인 정서를 체험하는 데 있어서 '감사' 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에먼스(Robert Emmons) 박사는 감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80명의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관련된 책이나 기사를 스크랩하고, 하루 동안 감사했던 것들을 일기에 쓰도록 했다. 세 달이 지난 후 이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놀랍게도 참가자들의 89%는 실험 전보다 삶을 훨씬 더 행복한 것으로 감사하게 받아 들였다. 덕분에 스트레스도 훨씬 덜 받게 되었다. 긍정적인 말과 단어 :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말이나 단어를 사용하도록 독려해보자. 말 하나로 조직 분위기는 일순간에 싸해질 수도 있고, 화기애애해 질 수도 있다.한 방송사에 말의 영향력에 대해 실험을 했다. 두 개의 통에 각각 똑 같은 양의 밥을 담고 그늘 아래 두었다. 그리고는 한 쪽에는 '사랑해', '고마워', '할 수 있어' 등의 긍정적인 말을 들려주고, 다른 한쪽에는 '짜증나', '미워', '꺼져버려' 등의 부정적인 말을 들려주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한 달 후, 뚜껑을 열어보니 참으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말을 들려준 쪽에는 하얀색의 좋은 곰팡이가 핀 반면, 부정적인 말을 들려준 쪽에는 검푸른색의 유해한 곰팡이가 핀 것이다. 한 마디의 말에 밥도 이렇게 반응하는데, 사람들은 얼마나 더 민감하게 반응 할까? 칭찬과 인정 : 칭찬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보자.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직장 내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맺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5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상사 혹은 동료와의 관계 때문에 우울하다고 답했다. 서로를 비방하고 경계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자연히 업무 몰입도나 효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칭찬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찾고 인정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특징은? 조직문화가 잘 되어 있는 회사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명확한 비전과 가치 :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는 명확한 비전과 가치가 있다. 이는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한다. 열린 소통과 투명성 : 상하 간의 소통이 원활하고 투명하다.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경영진은 중요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한다. 적극적인 권한 위임: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자율성을 부여한다. 이는 직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업무 수행을 촉진한다. 협력과 팀워크: 부서 간 협력과 팀워크를 중시한다. 이는 조직 전체의 시너지를 높이고,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한다.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기회: 직원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코칭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긍정적인 근무 환경: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물리적인 환경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전과 복지 혜택도 포함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회사는 직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조직문화는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직원 만족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협업과 소통 촉진을 하면서, 기업 측면에서는 양질의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와 명성을 높이데 기어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