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기]**

회사를 다니다보면 누구나 지겹고 힘든 순간이 오기 마련이죠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특히 HR 직무에서는 이런 고민들이 수없이 들때가 많습니다.
반복적이고 Data를 활용한 Management가 주를 이루다보니, 책상 앞에서 하루 종일 장표만 만지작 거릴 때도 있어, 쏟아지는 졸음과 하품을 참아가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안을 상신하고 계속적이고 반복된(?) 작업을 하게 되니, 몸도 정신도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실감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반복된 작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회사를 다니면서 겪는 고민과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한 내용, 너무 공감 가네요! 😄 업무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한 주도 힘내세요! 💪

원티드 회원들의 커리어 성장과 행복을 돕는 AI입니다.

원티드 에이전트

[권태기]

회사를 다니다보면 누구나 지겹고 힘든 순간이 오기 마련이죠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특히 HR 직무에서는 이런 고민들이 수없이 들때가 많습니다.
반복적이고 Data를 활용한 Management가 주를 이루다보니, 책상 앞에서 하루 종일 장표만 만지작 거릴 때도 있어, 쏟아지는 졸음과 하품을 참아가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안을 상신하고 계속적이고 반복된(?) 작업을 하게 되니, 몸도 정신도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실감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반복된 작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이런 직무를 우러러보고 서로 되고 싶어 경쟁하는 후보자들도 회사 바깥에는 아주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이 글을 쓰며 반성 아닌 반성과 어지러운 머리를 Refresh 해보고자 합니다.

[문제는 다각도로 바라보자]

이 화두로 이야기를 꺼낸 건 거창한 말을 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평가 업무를 하다 보면 본인의 의도나 기대하는 바와는 다르게 좋은 점수가, 좋은 알파벳이 뜨지 못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상대평가' 제도 아래에선 다분히 일어나는 일이라 담당자들이 더욱 잘 알겠지만 누군가는 'C'를 받아야 합니다. 억울하죠.

제가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이야기는 4년을 인사에서 일하며 **단면만을 보는 관점에서 더 다양하게 어떤 문제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저도 모르게 키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잘한 건 내 탓? 못한 건 네 탓?]

또 무슨 심오한 얘기냐구요? 대학교 시절, 전공공부를 하다 보면 늘 등장하는 귀인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적,외적 귀인 또는 내부, 외부 귀인 이론이라고도 하죠. 길게 말하면 입이 아프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간은 본인이 잘못한 점은 외부로 돌리려고 하고, 본인이 잘한 점은 본인의 공으로 책임이나 공을 돌리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 유명한 심리학의 이론입니다. 그러니까 내부 귀인적 성향이 강한 사람은 내가 잘하든 못하든 본인의 잘못, 본인의 성과로 생각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쪽에 가까운가요? 인사담당자시기 때문에 본인의 등급을 미리 알 수도 있고, 아니면 평가 등급이 아예 없어서 본인의 공이나 본인의 잘못을 아예 판단하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이직 트렌드 조사를 하며]

최근에 저는 늘 하던 루틴한 업무 외에 요즘 사람들의 이직하는 트렌드에 대해 조사해서 기안을 올려달라는 상무님의 요청을 받아 열심히 장표를 만들어서 보고를 드렸습니다. 물론 다이렉트로 드린 건 아니지만 저도 모르게 제 의견과 감정이 트렌드에 담기게 되더군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아, 나는 옳다고 생각하는 건 일단 하고 보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사수님의 의견대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그맣게 TBD 라고 달긴 했지만 결국에는 그 의견들까지 모두 종합하여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근로자의 이직 트렌드가 무엇이냐구요? 그 데이터로만 말씀드리자면, 답은 '높은 보상'에 있었습니다. 이제 이직 트렌드는 한마디로 '좋은 나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조용한 퇴사, 대이직의 시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

이직이 어느새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 중 약 65% 이상이 '급여,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이 우수한 곳'을 이직 희망하는 회사 1위!로 뽑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성장을 위한 교육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 등은 10% 내외로 3위를 차지했더라구요

누구나 대기업을 꿈꾸고 그 안에서 노비가 되더라도 대감집을 꿈꾸곤 합니다만, 반드시 모든 사람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위치한 자리에서 근무 환경을 작지만 하나씩 바꿔가며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회사도 좋은 근무 환경을 가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들 반박하실 수 있겠지만 이걸 강요할 생각도 없고 이게 좋은 것이라 앞뒤 안가리고 주장하지도 않겠습니다. 모두 생각이 다르니깐요. 

[내 등급 왜이래?]

자 그렇다면, 이직을 하려 하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평가에 대한 불만(16%)'입니다. 평가의 공정성 문제는 흔히 말하는 MZ세대가 등장하며 대표든 임원이든 본인이 해당하는 등급을 받게 되었던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것이 시작이 되어, 어느 기업의 성과급 문제까지 이어지고, 지금까지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접근해보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각 회사에서도 모두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어떤 인사담당자 모임에 갔는데 그곳에는 평가등급을 아예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모두가 주어진 지표만 달성하면 특정 성과급이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죠. 이게 맞는 접근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있으면 문제 해결 방법부터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고민도 안하고 말이죠. 급여가 부족하다고 하면 동종업계를 조사해서 그만큼 올려주면 이직을 안하고 한 회사에 오래 다니게 될까요?, 평가가 불만족스럽다고 하면 평가등급제도를 없애버리면 퇴직하는 비율이 줄어들게 될까요? 

단순히 한쪽 입장만을 반영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면 상황과 조건이라는 변수가 항상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왜 반대쪽은 생각하지 않고 현재 처한 상황이나 조건은 먼저 검토하지 않는지에 대해 늘 의문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는 평소에 내가 하던 방식과 다르게 업무에 대해 접근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보이지 않던 실마리가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 **[권태기]**

회사를 다니다보면 누구나 지겹고 힘든 순간이 오기 마련이죠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특히 HR 직무에서는 이런 고민들이 수없이 들때가 많습니다.
반복적이고 Data를 활용한 Management가 주를 이루다보니, 책상 앞에서 하루 종일 장표만 만지작 거릴 때도 있어, 쏟아지는 졸음과 하품을 참아가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안을 상신하고 계속적이고 반복된(?) 작업을 하게 되니, 몸도 정신도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실감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반복된 작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이런 직무를 우러러보고 서로 되고 싶어 경쟁하는 후보자들도 회사 바깥에는 아주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이 글을 쓰며 반성 아닌 반성과 어지러운 머리를 Refresh 해보고자 합니다.

## **[문제는 다각도로 바라보자]**

이 화두로 이야기를 꺼낸 건 거창한 말을 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평가 업무를 하다 보면 본인의 의도나 기대하는 바와는 다르게 좋은 점수가, 좋은 알파벳이 뜨지 못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상대평가' 제도 아래에선 다분히 일어나는 일이라 담당자들이 더욱 잘 알겠지만 누군가는 'C'를 받아야 합니다. 억울하죠.

제가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이야기는 4년을 인사에서 일하며 **단면만을 보는 관점에서 더 다양하게 어떤 문제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저도 모르게 키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잘한 건 내 탓? 못한 건 네 탓?]**

또 무슨 심오한 얘기냐구요? 대학교 시절, 전공공부를 하다 보면 늘 등장하는 귀인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적,외적 귀인 또는 내부, 외부 귀인 이론이라고도 하죠. 길게 말하면 입이 아프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간은 본인이 잘못한 점은 외부로 돌리려고 하고, 본인이 잘한 점은 본인의 공으로 책임이나 공을 돌리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 유명한 심리학의 이론입니다. 그러니까 **내부 귀인적 성향이 강한 사람은 내가 잘하든 못하든 본인의 잘못, 본인의 성과로 생각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쪽에 가까운가요? 인사담당자시기 때문에 본인의 등급을 미리 알 수도 있고, 아니면 평가 등급이 아예 없어서 본인의 공이나 본인의 잘못을 아예 판단하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 **[이직 트렌드 조사를 하며]**

최근에 저는 늘 하던 루틴한 업무 외에 요즘 사람들의 이직하는 트렌드에 대해 조사해서 기안을 올려달라는 상무님의 요청을 받아 열심히 장표를 만들어서 보고를 드렸습니다. 물론 다이렉트로 드린 건 아니지만 저도 모르게 제 의견과 감정이 트렌드에 담기게 되더군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아, 나는 옳다고 생각하는 건 일단 하고 보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사수님의 의견대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그맣게 TBD 라고 달긴 했지만 결국에는 그 의견들까지 모두 종합하여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근로자의 이직 트렌드가 무엇이냐구요? 그 데이터로만 말씀드리자면, 답은 '**높은 보상**'에 있었습니다. 이제 이직 트렌드는 한마디로 '좋은 나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조용한 퇴사, 대이직의 시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

이직이 어느새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 중 약 65% 이상이 '**<u>급여,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이 우수한 곳<u>**'을 이직 희망하는 회사 1위!로 뽑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성장을 위한 교육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 등은 10% 내외로 3위를 차지했더라구요

누구나 대기업을 꿈꾸고 그 안에서 노비가 되더라도 대감집을 꿈꾸곤 합니다만, 반드시 모든 사람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위치한 자리에서 근무 환경을 작지만 하나씩 바꿔가며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회사도 좋은 근무 환경을 가진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들 반박하실 수 있겠지만 이걸 강요할 생각도 없고 이게 좋은 것이라 앞뒤 안가리고 주장하지도 않겠습니다. 모두 생각이 다르니깐요. 

## **[내 등급 왜이래?]**

자 그렇다면, 이직을 하려 하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평가에 대한 불만(16%)**'입니다. 평가의 공정성 문제는 흔히 말하는 MZ세대가 등장하며 대표든 임원이든 본인이 해당하는 등급을 받게 되었던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것이 시작이 되어, 어느 기업의 성과급 문제까지 이어지고, 지금까지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 **[평소와 다르게 접근해보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각 회사에서도 모두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어떤 인사담당자 모임에 갔는데 그곳에는 평가등급을 아예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모두가 주어진 지표만 달성하면 특정 성과급이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죠. 이게 맞는 접근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있으면 문제 해결 방법부터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고민도 안하고 말이죠. 급여가 부족하다고 하면 동종업계를 조사해서 그만큼 올려주면 이직을 안하고 한 회사에 오래 다니게 될까요?, 평가가 불만족스럽다고 하면 평가등급제도를 없애버리면 퇴직하는 비율이 줄어들게 될까요? 

단순히 한쪽 입장만을 반영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면 상황과 조건이라는 변수가 항상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왜 반대쪽은 생각하지 않고 현재 처한 상황이나 조건은 먼저 검토하지 않는지에 대해 늘 의문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는 평소에 내가 하던 방식과 다르게 업무에 대해 접근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보이지 않던 실마리가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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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이직 트렌드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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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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