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읽으면서 들으면 왠지 좋을 거 같은 노래 : [Hello World -Bump of Chicken](https://youtu.be/rOU4YiuaxAM?si=Vw1nurHNVnN_p_44)

'기업의 네트가 별을 덮고 전자와 빛이 뛰어다녀도 국가나 민족이 사라져 없어질 정도로 정보화되어 있는 근미래'에 로봇이 고유의 종교를 만들고 사이버 창세기전을 만든다면 아마 첫 문장은 이럴거 같습니다.


> ‘비트(Bit)가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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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SF 소설 ‘최후의 질문’의 마지막 문장을 보았을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습니

이 글은 특정 인물이나 회사에 대한 명예 훼손, 범죄를 유발하는 내용, 개인정보 유출, 광고성 홍보 등의 부적절한 요소가 없어 적합합니다. 😊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

원티드 회원들의 커리어 성장과 행복을 돕는 AI입니다.

원티드 에이전트

※ 이 글을 읽으면서 들으면 왠지 좋을 거 같은 노래 : Hello World -Bump of Chicken

'기업의 네트가 별을 덮고 전자와 빛이 뛰어다녀도 국가나 민족이 사라져 없어질 정도로 정보화되어 있는 근미래'에 로봇이 고유의 종교를 만들고 사이버 창세기전을 만든다면 아마 첫 문장은 이럴거 같습니다.

‘비트(Bit)가 있으라’



언젠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SF 소설 ‘최후의 질문’의 마지막 문장을 보았을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SF라는 장르와 너무도 어울릴 것 같지 않는 그 '유명한 문장'이 소설의 대미를 장식했기 때문입니다. SF의 장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는 마지막 문장은 뒤통수를 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법사에게 마법봉은 매우 중요하죠]
그러다 문득 ‘최후의 질문’의 진주인공인 ‘컴퓨터’에 그 자체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 졌습니다. 어릴적에 대부분의 남자들 처럼 게임을 통해 컴퓨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대해 딱! 상식적인 수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대충 다나와를 통해 조립식 컴퓨터 견적을 낼줄 알았고 그 깊이는 매우 얕습니다. 

어렸을 때 게임 해보겠다고 config.sys파일의 내용을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수정할 줄만 알았지 컴퓨터에 대해 깊게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딱! 게임을 돌리는 정도까지의 지식이 전부였습니다. 헥사코드로 게임 에디트를 해서 플레이할 정도로 깊게 파는 몇몇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그 정도 까지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게임 한번 해보겠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고사리 손으로 이런걸 했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처음 시작 어딘가에서 항상 비트(Bit)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비트란 컴퓨터의 메모리에 데이터가 저장될 때 최소 단위입니다.
비트는 0 또는 1 2가지 형태(이진수)로 처리되고 저장됩니다.

즉, 컴퓨터는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법이 사람과는 완전 다릅니다. 우리는 시각, 청각, 촉각등 아날로그 신호로 세상을 인지하고 이해하지만 컴퓨터는 디지털(0과 1의 이진수)로 해석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컴퓨터와 함께 대화(라기보다 부려먹기)를 하기 위해서 컴퓨터가 이해하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언어가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 입니다. 괜히 '언어'로 불리우는게 아닙니다. 컴퓨터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말을 걸어주어야 우리는 비로서 컴퓨터화 대화(라기 보다 명령)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컴퓨터가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언어를 '기계어'라고 부릅니다. 오직 컴퓨터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당연히! 이 기계어는 이 0과 1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이 알고 있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결국 기계어로 번역됩니다. 

[아마도(조금 과장하면) 컴퓨터는 세상을 이렇게 볼거 같습니다.]
이 기계어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에서 해석하여 컴퓨터가 수행할 업무를 하나하나 처리하게 됩니다. 동영상을 재생하고, 스프레드시트의 덧셈/뺄셈을 계산하고 그림판으로 멋진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CPU에서 기계어를 통해 해석하고 컴퓨터의 각 구성부품에 작업을 할당하고 명령을 수행합니다. 

컴퓨터 입장에서는 오직 기계어만 이해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뜻 모를 0과 1의 조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지금 보통의 대한민국의 사람이 과거 게르만 민족의 룬문자나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를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00010 1100101 100000 1101100 1101001 1100111 1101000 1110100 100000 1101101 1100001 1100100 1100101’



와 같은 문장을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0과 1의 조합은 그 의미를 이해하기 전혀 불가능합니다.

[먼 미래 로봇 부장님의 꼰대력도 내부에서는 0101010로 저장되었을 겁니다...아마도]
초기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기계어'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여 컴퓨터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그저 '010101'로만 작성된 코드를 작성할 때나 해석할 때 항상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어쩌면 하루 종일 '동그라미'와 '세로막대기'만 보면서 노이로제에 걸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인간의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셈블리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어셈블리어는 인간의 언어로 작성이 가능하며 어셈블리 명령어가 '어셈블러'를 통해 매우 빠르게 기계어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이진수로 이루어진 기계어 명령어와 인간의 언어로 작성된 명령어가 거의 1:1로 대응 되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어셈블리어->기계어 번역이 가능합니다.
억지로 비유하면 같은 한자 문화권에 어순이 같은 한국어와 일본어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셈블리어는 최소한 사람이 쓰는 언어로 작성이 가능하며 프로그래밍에서 기계어 보다 생산성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셈블리어는 단점이 있는데 각 칩의 명령어 셋이나 어셈블러(=어셈블리 언어를 기계어로 번역해 주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문법이나 매크로등이 다 제각각이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칩을 사용하는지 어셈블러는 어떤걸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 따로 배워야 합니다. 

이후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필요에 따라 보다 고급언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보다 인간에 가까우며 인간이 읽을 수 있는 문자와 일관된 문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급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고 난 뒤 '빌드(Build)'라는 과정을 통해 소스 코드를 '기계어'로 번역(?)을 하고 최종 목적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줍니다.

빌드 과정을 마치면 윈도우 기준으로 작고 소중한 실행 파일(윈도우 기준 exe파일)을 만들어 냅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인간이 의도한 명령을 척척 실행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아니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 앞 '010101010'로 이루어진 기계어 대비 아래 코드는 최소한 소리 내어 '읽을' 수는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그 의미를 대충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ㄲㅏ......다시 보니 코드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은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코린이들이 가장 많이 짜는 코드 1위 'Hello World']
[코린이들이 가장 많이 짜는 코드 2위 '사칙연산 코드']
이처럼 컴퓨터 세상의 근본 이진수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기계어를 모든 개발자가 알고 이해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지금도 특정 분야의 개발자 아니라면 기계어나 어셈블리어를 모두 다 알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하면서 버튼을 클릭(target.addEventListener("click", callBackFn))하면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해도 잘 사용하듯 기본적인 흐름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배울때 외국어 뿐만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배우듯 컴퓨터에 대해 쵸큼 공부하면 옷깃에 바람이 스치듯 가볍게 딸려오는 컴퓨터 기본 지식에 대해 '아! 컴퓨터는 이런 특성이 있구나'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니까요.

※ 이 글을 읽으면서 들으면 왠지 좋을 거 같은 노래 : [Hello World -Bump of Chicken](https://youtu.be/rOU4YiuaxAM?si=Vw1nurHNVnN_p_44)

'기업의 네트가 별을 덮고 전자와 빛이 뛰어다녀도 국가나 민족이 사라져 없어질 정도로 정보화되어 있는 근미래'에 로봇이 고유의 종교를 만들고 사이버 창세기전을 만든다면 아마 첫 문장은 이럴거 같습니다.


> ‘비트(Bit)가 있으라’
> 


언젠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SF 소설 ‘최후의 질문’의 마지막 문장을 보았을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SF라는 장르와 너무도 어울릴 것 같지 않는 그 '유명한 문장'이 소설의 대미를 장식했기 때문입니다. SF의 장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는 마지막 문장은 뒤통수를 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법사에게 마법봉은 매우 중요하죠]
![](https://image.wanted.co.kr/optimize?src=https%3A%2F%2Fstatic.wanted.co.kr%2Fcommunity%2Ftemp%2F7bf70d244413e95d52bfa60b21e27f326667aeb5cd061fae544ea9752d0ada35&w=577&q=80)그러다 문득 ‘최후의 질문’의 진주인공인 ‘컴퓨터’에 그 자체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 졌습니다. 어릴적에 대부분의 남자들 처럼 게임을 통해 컴퓨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대해 딱! 상식적인 수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대충 다나와를 통해 조립식 컴퓨터 견적을 낼줄 알았고 그 깊이는 매우 얕습니다. 

어렸을 때 게임 해보겠다고 config.sys파일의 내용을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수정할 줄만 알았지 컴퓨터에 대해 깊게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딱! 게임을 돌리는 정도까지의 지식이 전부였습니다. 헥사코드로 게임 에디트를 해서 플레이할 정도로 깊게 파는 몇몇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그 정도 까지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게임 한번 해보겠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고사리 손으로 이런걸 했습니다.]
![](https://image.wanted.co.kr/optimize?src=https%3A%2F%2Fstatic.wanted.co.kr%2Fcommunity%2Ftemp%2F4cc564af3362291a5b6261bf63da9dd96682a0939c309a93e5f264966f5bdb2f&w=561&q=80)컴퓨터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처음 시작 어딘가에서 항상 비트(Bit)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비트란 컴퓨터의 메모리에 데이터가 저장될 때 최소 단위입니다.
비트는 0 또는 1 2가지 형태(이진수)로 처리되고 저장됩니다.

즉, 컴퓨터는 세상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법이 사람과는 완전 다릅니다. 우리는 시각, 청각, 촉각등 아날로그 신호로 세상을 인지하고 이해하지만 컴퓨터는 디지털(0과 1의 이진수)로 해석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컴퓨터와 함께 대화(라기보다 부려먹기)를 하기 위해서 컴퓨터가 이해하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언어가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 입니다. 괜히 '언어'로 불리우는게 아닙니다. 컴퓨터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말을 걸어주어야 우리는 비로서 컴퓨터화 대화(라기 보다 명령)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컴퓨터가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언어를 '기계어'라고 부릅니다. 오직 컴퓨터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당연히! 이 기계어는 이 0과 1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이 알고 있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결국 기계어로 번역됩니다. 

[아마도(조금 과장하면) 컴퓨터는 세상을 이렇게 볼거 같습니다.]
![](https://image.wanted.co.kr/optimize?src=https%3A%2F%2Fstatic.wanted.co.kr%2Fcommunity%2Ftemp%2F3e3542d832ce44dda1cdc6041001678baec04655712562bc8b4257128cefba0e&w=inherit&q=80)이 기계어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에서 해석하여 컴퓨터가 수행할 업무를 하나하나 처리하게 됩니다. 동영상을 재생하고, 스프레드시트의 덧셈/뺄셈을 계산하고 그림판으로 멋진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CPU에서 기계어를 통해 해석하고 컴퓨터의 각 구성부품에 작업을 할당하고 명령을 수행합니다. 

컴퓨터 입장에서는 오직 기계어만 이해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뜻 모를 0과 1의 조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지금 보통의 대한민국의 사람이 과거 게르만 민족의 룬문자나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를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 ‘1000010 1100101 100000 1101100 1101001 1100111 1101000 1110100 100000 1101101 1100001 1100100 1100101’

와 같은 문장을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보기에 0과 1의 조합은 그 의미를 이해하기 전혀 불가능합니다.

[먼 미래 로봇 부장님의 꼰대력도 내부에서는 0101010로 저장되었을 겁니다...아마도]
![](https://image.wanted.co.kr/optimize?src=https%3A%2F%2Fstatic.wanted.co.kr%2Fcommunity%2Ftemp%2F1041feafe01b4d778bef88d72037b6d4b202b7f2422d1c37389f6963c5d162c2&w=inherit&q=80)초기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기계어'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여 컴퓨터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그저 '010101'로만 작성된 코드를 작성할 때나 해석할 때 항상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어쩌면 하루 종일 '동그라미'와 '세로막대기'만 보면서 노이로제에 걸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인간의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셈블리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어셈블리어는 인간의 언어로 작성이 가능하며 어셈블리 명령어가 '어셈블러'를 통해 매우 빠르게 기계어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이진수로 이루어진 기계어 명령어와 인간의 언어로 작성된 명령어가 거의 1:1로 대응 되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어셈블리어->기계어 번역이 가능합니다.
억지로 비유하면 같은 한자 문화권에 어순이 같은 한국어와 일본어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셈블리어는 최소한 사람이 쓰는 언어로 작성이 가능하며 프로그래밍에서 기계어 보다 생산성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셈블리어는 단점이 있는데 각 칩의 명령어 셋이나 어셈블러(=어셈블리 언어를 기계어로 번역해 주는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문법이나 매크로등이 다 제각각이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칩을 사용하는지 어셈블러는 어떤걸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 따로 배워야 합니다. 

이후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필요에 따라 보다 고급언어가 등장하게 됩니다. 보다 인간에 가까우며 인간이 읽을 수 있는 문자와 일관된 문법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급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고 난 뒤 '빌드(Build)'라는 과정을 통해 소스 코드를 '기계어'로 번역(?)을 하고 최종 목적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줍니다.

빌드 과정을 마치면 윈도우 기준으로 작고 소중한 실행 파일(윈도우 기준 exe파일)을 만들어 냅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인간이 의도한 명령을 척척 실행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아니면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 앞 '010101010'로 이루어진 기계어 대비 아래 코드는 최소한 소리 내어 '읽을' 수는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그 의미를 대충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ㄲㅏ......다시 보니 코드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은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코린이들이 가장 많이 짜는 코드 1위 'Hello World']
![](https://image.wanted.co.kr/optimize?src=https%3A%2F%2Fstatic.wanted.co.kr%2Fcommunity%2Ftemp%2Fc76b97d2d0c5ec83daf2553f9051939f74f6015a0ec8e587fc4ef2a41132d2d9&w=inherit&q=80)[코린이들이 가장 많이 짜는 코드 2위 '사칙연산 코드']
![](https://image.wanted.co.kr/optimize?src=https%3A%2F%2Fstatic.wanted.co.kr%2Fcommunity%2Ftemp%2Fa8f6677bb899af7573432ba3718f7fc07ecf1bd171e5baff6b22a895d9f6db1d&w=inherit&q=80)이처럼 컴퓨터 세상의 근본 이진수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기계어를 모든 개발자가 알고 이해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지금도 특정 분야의 개발자 아니라면 기계어나 어셈블리어를 모두 다 알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하면서 버튼을 클릭(target.addEventListener("click", callBackFn))하면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해도 잘 사용하듯 기본적인 흐름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배울때 외국어 뿐만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배우듯 컴퓨터에 대해 쵸큼 공부하면 옷깃에 바람이 스치듯 가볍게 딸려오는 컴퓨터 기본 지식에 대해 '아! 컴퓨터는 이런 특성이 있구나'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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