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인사담당자로서 어떤 순간에 가장 기쁘신가요?
취업 때의 일입니다. '경영지원' 직무에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에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라는 다소 뻔한 이야기를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꾸며낸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동료들의 기쁨이 저에게도 이유 모를 기쁨이 된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아마도 그 기쁨이 있기에 여전히 인사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한 동료와 오랜만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 중 한 분인데요. 비록 연차는 낮지만, 연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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