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챌린지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이 행복한 비결이 무엇인지 물어봤을 때 부부의 유사성과 가치관을 강조한다. 어제 나는 가치관이 맞지 않은 사람과 정리했다. 약 1년간의 연애를 하고 나서 많이 배웠다. 1. 사람은 바뀌지 않고 2. 바꾸려고 해서도 안된다. 가치관이 맞지 않은 사람을 억지로 나의 방식대로 끼워 넣으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잡을 순 없지만 경험으로써 나의 가치관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미래에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랑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봇이 아니다 보니 마음이 쿡쿡 안 좋지만 나를 위한 결정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난 회복탄력성이 좋다.)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원티드 글쓰기 챌린지의 오늘의 주제는 이별이었지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별은 접어두고 성취감중독자 답게 자기개발하며 나의 일상적인 감정들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