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아웃>에 나오는 버럭이(Anger)가 우리팀 팀장이라면? (feat. 영화로 보는 HR이야기: 인사이드아웃편) 현실에서 만나면 정말 끔찍하겠지만, 그 버럭이의 리더십 스타일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번에는 영화 <인사이드아웃>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해보고, 현대 리더십 이론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해보았다. 그리고 이런 리더십이 필요한 영역/분야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각 캐릭터의 리더십 스타일과 특징은? 1) 기쁨 (Joy): 변혁적 리더십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합니다.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목표를 공유하도록 돕습니다. 2) 슬픔 (Sadness): 서번트 리더십 공감과 경청을 통해 팀원들의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지원합니다. 팀원의 성장과 복지에 중점을 둡니다. 3) 까칠이 (Disgust): 규범적 리더십 비판적 사고와 규율을 중시하여 안전과 품질을 유지합니다. 외부 위험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4) 버럭이 (Anger): 거래적 리더십 명확한 규칙과 목표를 설정하고, 부당한 상황에 강하게 대응하며 팀을 보호합니다. 5) 당황(Fear): 예방적 리더십 위험을 미리 인식하고 경고하여 팀을 보호합니다. 잠재적인 문제를 피하려고 합니다. 6) 따분 (Boredom): 개선 지향 리더십 반복적인 작업에서 개선 기회를 찾고, 업무의 단조로움을 인식하여 효율성을 높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들이 팀장이라면, 어느 팀에서 근무하는 게 좋을까? 1) 기쁨 (Joy): 디자인 팀, 마케팅 팀 or 스타트업 팀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팀워크와 혁신을 중요시하는 환경에 적합합니다. 2) 슬픔 (Sadness): 상담, HR, 복지 서비스 팀원들의 감정적 필요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공감이 중요한 분야에서 효과적입니다. 직원 복지와 정신 건강을 중시하는 조직에 적합합니다. 3) 까칠이 (Disgust): 품질 관리, 식품 안전 위험 회피와 비판적 사고가 중요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규제 준수가 필요한 분야에서 유용합니다. 품질 보증을 담당하는 역할에 적합합니다. 4) 버럭이 (Anger): 위기 대응, 노동 조합 부당한 상황에 맞서거나 빠른 결단이 필요한 시기에 적합합니다. 팀을 보호하고 권리를 옹호하는 데 효과적이며, 변화를 추진하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상황에 적합합니다. 5) 당황 (Fear): 리스크 관리, 안전팀 잠재적 위험을 미리 인식하고 경고하여 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불확실 상황에서 주의 깊게 대처합니다. 6) 따분 (Boredom): 반복적 작업, 프로세스 개선 팀 업무의 단조로움을 인식하고 개선 기회를 찾아 효율성을 높입니다. 업무 최적화와 개선을 주도합니다. 다양한 리더십 이론이 존재함에도 우리 회사에 딱 맞는 리더십은 찾기가 어려운 것이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리더뿐만 아니라 구성원들도 나의 주된 감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