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나'라는 본질을 꿰뚫고 있나요?
선택을 받아 지구에 태어나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굴레 속에서
그 자연(自然)스러움에서 不自然스러움으로 스스로를 내몰아 가는 과정, 그런 과정이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내면의 문제들을 글로써 읽어나갈 때, 인정받고 싶었던 어린아이의 마음이 수용되지 않고 배척당해 왔던 주인공의 삶의 초기부터 말로를 볼 때... 참담했습니다.
이 책은 이미 나의 끝이 임박했음을, 어떤 곳에서도 부정당하는 나라는 사람을 방관하고 무력하게 포기해버리는 선택들과 방관에 의한 악행들 순수함과 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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