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반을 보내는 직장이라는 곳에서 구성원들은 ‘행복’을 찾을 수 있게 조직은 무엇을 제공하고 지원할 수 있을까? 복지와 업무환경이 주는 물리적 행복 외의 심리적 행복과 평안을 느낄 수 있을까? 흔히 말하는 ‘멘탈 잡기’는 조직에서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던져 주신 허그맘 EAP 기업교육팀 김진경의 컨설턴트님이 진행해주신**.구성원 멘탈관리.**에 대한 세션 리뷰를 하려고 한다.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에게 있어 스트레스 원인은 성과에 대한 압박, 과도한 업무량, 인간관계가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지속되는 이유는 솔직하게 감정을 표출하였을 때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고, 다른 동료 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지속되었을 때의 결과는 번아웃 증후군, 극도의 피로감, 우울증 및 소화기 장애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구성원들의 멘탈 붕괴가 일어나는 것이다. 멘탈을 다시 바로잡고 회복하고, 또한 붕괴를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조직 입장에서 본다면, 세 가지 측면에서 직무 스트레스/소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가 결핍됨으로 인한 감정적 소진, 사람들에 대한 관점이 냉소적이게 되는 비인격화, 그리고 개인의 성취감 결여가 있다. 이러한 직무소진의 원인은 결과적으로 구성원의 이직 및 퇴사로 이어지게 된다. 이 때 발생하는 비용은 조직에게 다양한 측면에서의 손실을 가져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라는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조직 측면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감정적소진은 멘탈 관리 프로그램 도입하고, 비인격화로 인한 스트레스는 대인관계/커뮤니케이션 개선하고, 성취감 결여된 구성원은 일의 의미 및 소명의식 찾아 줄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 언급된 멘탈 관리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은 직무소진의 원인을 이해함으로부터 구상할 수 있다. 원인적 측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환경적인 원인이 크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환경적 요소는 매연 및 소음이 있다. 이러한 부분은 제도와 시설을 개선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문제적 측면에는 조직적 및 개인적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조직적 차원에서는 현재 트렌드인 .마음 챙김 프로그램 – 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 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나’에게 초점을 맞춰 자신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조직원으로서의 정체성이 아닌 구성원 개개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보통 외부 기업과 협업해 조직 내부의 사람이 아닌 외부의 전문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 직무 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가정과 조직 밖에서의 개인적인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을 수 있게 된다. EAP를 도입하는 효과로서는 구성원들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결근이 낮아지고, 업무역량도 넓힐 수 있다. 이 때 주의사항은 상담사의 자격이다. 반드시 상담심리학회에서 1-2급의 자격증을 갖춘 역량 있는 상담사와 진행해야 한다.EAP외에도 가볍게 도입할 수 있는 10분의 휴식시간이 있다. 사내의 공간의 편안한 자리에서 눈을 감고 호흡을 하며 몸에 힘을 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이 10분이라는 시간이 본인의 공간에서 눈치보지 않고 가질 수 있는 포용과 허용의 문화가 갖춰 져야한다.이처럼 현대 사회와 시대의 구성원들에게 있어서 일의 의미는 연봉과 처우에서 그치지 않는다. 조직에서의 인정, 배려, 지원, 및 존중이 구성원들의 성취감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이 진정으로 일과 삶의 균형으로 확대될 수 있는 것이다.현재 코로나로 인해 직장, 가정, 사회에서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속에서 필요한 빠른 적응은 또 다른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해 코로나 블루를 초래한다. 따라서 사회는 물리적 방역 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을 도입하고, 조직은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구성원의 멘탈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HR AMBASSADOR 1기 문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