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네트워크의 힘 네트워크의 힘 : 네트워크의 영향력 모임을 이용한 자기개발 사내 모임 및 퍼실리테이션 (팀빌딩, 회고 등 퍼실리테이션) 사외 모임 (모임 진행 방법, 운영 시 고려할 점, 애로점 등) 4번에 걸쳐서 네트워크의 힘, 자기개발, 그리고 운영 방법 등을 소개하였다.마지막으로 그 동안 내가 운영 또는 참가했던 모임도 소개하고, 또 코로나19 시대 어떻게 모임을 통한 자기개발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의견을 마지막으로 이 주제의 아티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1) 유레카 독서토론인문, 사회, 역사, 소설, 시 등 분야의 제한 없이 책을 선정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2014년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책, 독서가 들어가면 읽고 발제 하는 형태로 많이 진행하는 데 그것보다는 자유롭게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2) 북스런저자 또는 역자를 모시고 진행하는 북토크 모임이다. 책을 쓴다는 건 한 주제에 대해서 깊이 연구했거나 고민했다는 것인데, 책에 있는 내용과 더불어 저자 또는 역자의 생각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다.3) Becoming a Leader ( **리더십)**앞의 두 모임은 참여자 입장에서는 1회성이지만, 운영자 입장에서는 끝이 없는 모임이다. 이에 반해 이 Becoming a Leader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위해 기간을 정해 놓고 진행하였다. 책(Compass와 리더십 챌린지)을 정해 놓고 3회로 진행하다가 참여하신 분들의 의견을 받아 12번 추가로 진행하였지만, 시작과 끝이 있다는 점에서 목표가 명확했다.4) HRD 딤돌인사팀으로 옮기면서 가입하게 된 스터디 모임이다. 한 달에 한번, HBR이나 DBR 또는 인사 관련 책 등을 요약발제하거나 사내 제도 등을 소개한다.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도 하고 정보가 필요할 때 폐쇄된 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5) **파워 잉글리쉬 (Power English)**E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파워 잉글리쉬라는 게 있다. 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하여 이름도 파워 잉글리쉬, 줄여서 파잉이라고 했는데 이 스터디에 2010년부터 약 7년간 참여하였다. 파워 잉글리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개씩의 Dialogue (또는 Monologue)가 있기에 이걸 한 명씩 맡아서 준비해 오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이 스터디는 일단 책이 너무 좋고 책만 보는 게 아니라 라디오에서 선생님이 설명까지 해 주기 때문에 출퇴근길에 듣기에 참 좋았다. 거기에 매일 진도가 나가기 때문에 공부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긍정적인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트레스일수도 있지만 이 외에도 여러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기도 하고 참여하기도 하였으나,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거나 오랫동안 참여한 모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았다.올해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모임이 연기되기도 하고 취소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집에 있으면서 휴식할 수도 있고 책도 읽을 수 있으니 나름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만 있으니까 오히려 무기력해져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임을 소개해 본다.1) 미라클 모닝미라클 모닝이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거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게 유투브와 넷플릭스 시청인데, 이런 걸 보다 보면 어느 순간 훌쩍 자정을 넘기고 새벽을 향해….이걸 끊어보고자 시작한 게 미라클 모닝이다. 잠이 워낙 많아 직접 운영하지는 못하고 참여하고 있는데 아침에 여럿이 모여서 명상도 하고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해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생긴다. 물론 이걸 하기 위해 밤에 좀 일찍 자게 된다는 것도 작은 소득…!2) 욕구 진단 연구회코로나 시대에도 진단(테스트)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면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연구회인데,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한다.앞서 소개해 드린 HRD딤돌도 올 하반기에는 아예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는데,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모임을 줌이나 웹엑스, 구루미, 구글밋 등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3) 카카오 프로젝트100실시간 온라인 모임만 가능한 게 아니다. 나는 현재 카카오 프로젝트100(매일 책 읽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렇게 인증 사진만 올리는 프로젝트도 가능하다.카카오 프로젝트100 뿐만 아니라 챌린저스, 프립 등의 앱으로도 이런 활동이 가능하다. 이도 저도 다 귀찮다면 지인과 단톡방을 만들어서 인증사진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코로나 19가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은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도 있듯이(코로나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분도 계셔서 이런 말을 쓰기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람 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늘 조심해야 하고 많은 활동을 할 수 없는 이 시기에 누워서 햇빛도 쬐지 않고 동영상만 본다면 어떻게 될까? 전두엽보다는 편도체의 영향을 많이 받고 또 그렇게 되면 오히려 뭔가를 더 하고 싶은 생각보다는 더 아무것도 하기 싫게 된다. 그리고 돌아보면 확찐자가.. 벌써 2020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 보통 연초에는 새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인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 조금 쉬어 갔다면, 내년에는 환경에 영향 받지 않는 안전한 모임으로 자기개발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앨리카가 진행하는 모임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