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가겠습니다.” 제안을 받은 지 채 만 하루도 안 된 시점이었다.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다음날 이직 결정을 해버린 것이다.그렇게 나는 2년 전 어느 날 순식간에 스타트업에 몸을 담게 되었다.
더 길게 고민을 했다면 다른 결정을 내렸을까라는 생각이 이따금 들 때도 있지만 어쨌든 결론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