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살롱 : 우리도 실리콘밸리처럼 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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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살롱 소개
스터디살롱은 HR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며 커리어를 성장시켜나가는 곳입니다.
책, TED, 영화 등 함께 읽고, 듣고,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 주제가 됩니다. 멤버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이곳에서 만난다는 것은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10명의 친구를 얻어가세요.
이번 스터디살롱
정보의 확산과 습득이 너무나도 쉬운 요즘. 우리는 이제 실리콘밸리 유니콘 스타트업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을 너무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우리는 이러한 좋은 문화를 어떻게 우리 회사에 적용할 지 매번 막막하기만 합니다. 항상 더 성장하는 조직, 좋은 문화를 갖춘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시는 모든 스타트업 인사담당자 분들을 초대합니다!
스터디살롱장 소개
스터디살롱장 소개
성장하는 구성원과 조직을 만들어가는 것을 미션으로 가지며 사람에 대한 관심과 디테일, 끊임없는 학습을 모토로 갖고 있는 8년차 스타트업 HRer 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과 서로가 가진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각자의 조직과 우리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상세
프로그램 상세
참가 비용
정가 20만원5만원 (얼리버드)
.4개월 전체 모임에 대한 참가 비용입니다.
Notice
본 스터디살롱은 소수 인원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며, 살롱장 포함 최대 10명으로 신청인원을 제한합니다.
인원이 확정되면 스터디살롱장이 카카오톡 비밀 채팅방에 초대드립니다. 자료와 의견도 교환하고 자유롭게 소통하세요.
선정된 책, 주제는 논의를 통해 당시의 상황이나 트렌드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첫 모임 시작일 2일 전까지 메일 및 문자를 통해 진행 방법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일부 스터디가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책 구매는 스터디살롱에서 지원하지 않으며, 오프라인 모임 비용은 참가비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주제로 스터디살롱을 오픈하고 싶다면, 이 곳에서 신청하세요! (
hr.wanted.co.kr/study
)
환불 정책
첫번째 모임 시작 2일 전: 전액 환불 가능
첫번째 모임 시작 1일 전~시작 전: 80% 환불 가능
두번째 모임 시작 전: 50% 환불 가능
두번째 모임 시작 후: 환불 불가
환불 문의
help@wanted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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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살롱 in 인살롱 ・ 2021.01.21 책에서 보는 人Sight!_"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글/그림
새해를 맞이한 만큼 많은 이들이 새롭고 밝은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HRer들에게 심심한 마음의 위로를 전달해 주고 싶어 이번 책을 선택했고 의도대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바야흐로 인사담당자에게는 바쁜 시기이다. 인사평가, 승진, 인력운용계획 등등……크게 문제되는 상황 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업무 하나하나를 진행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 원망을 받기도 하고 표적이 되어 맨몸으로 그것들을 받아내야 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다 보니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예를 들어, 인사평가가 마무리 되면 평가자 선정의 문제, 평가 결과의 수용성 문제, 평가 항목의 문제, 피드백 단계에서의 정보 전달의 오류 등 인사평가제도에 대한 고찰이 시작되고 이는 자연스레 인사담당자의 운영 탓으로 돌려지는 경우가 있다.평가결과를 취합하고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면 여러 얘기가 나온다.“평가 항목이 우리 부서와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등급선정 기준과 연봉 적용율에 문제가 많습니다!”“피드백 할 시간이 부족해요”, “상대평가로 다시 전환해야 하지 않나요?” 등등평가 진행자들 본인의 과오는 생각조차 않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대화들만 오가며 인사부서는 물론 인사 담당자의 역량부족으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회의 진행 중 대화 하나하나에 반박한 적도 있으나 그 자리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여려 경험 중 최근에 들었던 말은 “도대체 인사팀은 1년동안 뭘 했어?” 라는 말이다.“할많하않!!!!!!!!”자존심은 물론 자존감이 무너지고 업무에 대한 회의감, 나는 누구이고 여긴 어디인가? 라는 생각과 무기력함에 빠지다 결국은 나 자신을 자책하기에 이르렀던 적도 많았다.인사부서 구성원이 다수여서 서로 위로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이상 혼자 혹은 두 명이서 HR을 운영하는 경우는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다. 더 나아가 다른 부서의 문제도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며 나의 마음은 더 황폐해져 간다.그러면서 점점 작아지며 결국은 “내가 부족해서……” 라는 생각에 다다르지만….
이 말은 헛소리다! 결코 본인이 부족한게 아니다! 작아지지 말자!
**모든 문제와 부족함은 인사부서와 인사담당자의 몫이 아니다.**평가위원회에서 해당 부서장들의 말들은 구성원과의 피드백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함을 느껴서일 수도 있고 평가에 이해가 부족한 직원들의 의견을 그대로 전달할 수도 있고 평가 업무가 단순히 귀찮을 수도 있다.100% 인사부서의 잘못은 아니라는 얘기다.
.P. 127.
“때론 우리의 행동을 돌아보는 노력도 필요하고,
상처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상대의 문제까지 내 문제로 끌어오지는 않아야 한다.”
다른 부서의 기분과 태도, 그리고 말들은 HR을 담당하는 여러분의 감정이 아니다.그러니 너무 휘둘리지 말자.당연히 겪어야 하는 상황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제도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마음을 다칠 일이 아니고 자신을 해하는 일도 아니니 모든 탓을 본인에게 돌리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았으면 한다. **넘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노력과 힘이 필요하다.**힘든 출근길을 버티고 있고, 집에서 자식으로, 부모로, 형제로써의 자리를 충분히 채우고 있고, 평범한 하루를 그냥 보내 듯 우리는 일상을 참 훌륭하게 버티고 있다.그것만으로 대단한 존재이다.
인사 업무는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한번 드러나면 크게 회자가 되는 이유는 일련의 사건처럼 시각적으로 그리고 수치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꼭꼭 숨어있는 문제를 힘들게 찾아야 하고 찾아내더라도 그 문제는 인사부서의 탓으로 오인되기 쉽다.그러니 어느 정도 받아들이자.인사담당자의 고충은 인사담당자만이 안다는 말이 있듯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상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하고 본인이 어느 정도 많은 경험을 했다면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자.
그리고 현재 HR의 위치를 점검해보자
!우리 회사의 HR은 회사 대표 한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지 고객과 사회에 중점을 두는지, 직원에 중점을 두는지를 정말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본인만의 HR 역할 정의를 내려봤으면 한다.정의가 어느 정도 명확해지면 회사에서 HR의 필요 정도도 판단되고 이에 따라 어느 수준까지 HR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가늠이 된다.자신이 몸 담고 있는 조직에서 해당 구성원들에게 정중하되, 누구에게도 쩔쩔매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올해의 목표였으면 한다.물론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학습과 관계에 대한 노력으로 성장을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조금씩 성장하면 된다. 그러면서 하나씩 이겨내면 된다. 그러니 제발 마음만은 다치지 말자.
.P.90.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지 않았을지라도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힘겨웠던 순간들과 버거웠던 감정들은
이미 온 힘을 다해 삶을 지켜낸 증거다.”
.P.91.
“지나온 모든 순간은 그대의 최선이자 성취다
사느라 너무나도 애썼다.
그리고 잘 버텼다.”
정말, 수고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수고했다”는 평범한 인사로 마무리 하고 싶다.앞으로의 여정은 고단할 수도 즐거울 수도 있지만 버티지 못할 만큼 힘든 여정은 아닐 거라 믿는다.조금 더 유연해지고 조금 더 단단해지자.어느 부서보다 바쁜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HRer들에게 업무에 대한 얘기보다는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책을 추천하니 1~2시간이라도 시간을 내어 읽어 보길 바란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1.01.26 커리어 고민, 모여봐 들어봐 1-1(크래프톤 진혜림, 야놀자 장민서)
2021년, 새로운 해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여러분의 일은 어떠신가요? 나의 커리어는 어디로 가는가, 늘 고민하고 있지만 HRer 라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한 채 마음속에만 품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커리어 고민, 모여봐 들어봐”는 매월 원티드 HR 앰버서더 분들과 커리어 액셀러레이터 김나이가 함께 나눈 질문과 답변을 재구성한 칼럼입니다. 저는 2021년 여러분의 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나 자신을 향한 뾰족한 질문을 던지고 함께 답을 찾아가려는 분들을 많이 뵙고 싶습니다. 나의 삶에서 일이 중요한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칼럼 1회 시작합니다! 칼럼 1회~2회 등장 인물 소개
김나이 : 커리어 액셀러레이터. J.P.Morgan 등 증권사에서 일하다 현재는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성장의 액셀을 밟아드리는 역할을 하며, 지금까지 1:1로 2000명 정도의 직장인을 만나 커리어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어차피 하는 일 재밌게 하고 싶어>를 펴냈고, 카이스트 MBA 자문, 경희대학교 겸임 교수로 일하며 LG인화원, 중앙일보 폴인, 삼성 멀티캠퍼스, 디캠프, 밑미 등 다양한 대기업, 학교,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현장의 진짜 일을 말합니다.
진혜림 : 크래프톤에서 일하는 HRer로, 평가/보상을 담당하며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성장할 때 필요한 역량을 무엇인지 관심이 많은 프로 성장러입니다.
장민서 : 야놀자 Tech HRBP팀에서 개발자 채용 업무를 담당하며 내 일의 전문성을 고민합니다.
**#새로운 도전의 타이밍**커리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주니어들에게는 보통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할 때 23년은 채워라! 라는 말들을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내 커리어 전환의 타이밍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연봉의 상승이나, 회사 브랜드를 보고 넘어가는 건 너무 근시안적인 것 같고 주니어로서 의사 결정 순간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적절한 타이밍은 언제인지, 그런 결정은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HOW TO에 대한 노하우를 알고 싶어요. 나이> **이직의 타이밍, 중요한건 회사의 사이클!**이직을 고민할 때는 ‘아 몇 년을 다녔으니 이직해야지’보다는 내가 속해 있는 회사 조직과 산업의 사이클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Product life cycle에서는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가 있어요. 개인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도입기를 살짝 지난 회사에 들어가서 (도입기도 괜찮지만 조직이 혼란스러우므로 나의 risk 감내 능력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요.) 성장기를 같이 보내고, 성숙기에서 쇠퇴기로 갈 때 다시 성장기에 있는 회사로 옮겨가는 게 가장 best입니다. Cycle 을 한번 쭉 경험하고 그 다음, 성장기에 있는 회사로 옮겨가는 것이죠. 두 분은 너무 좋게도 성장기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계신데,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성숙기에서 쇠퇴기에 있는 기업에 가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고 있는 대표적인 대기업을 성숙기, 쇠퇴기라고 볼 수 있죠.내가 어디로 이직해야 할까 고민할 때 회사가 어느 Cycle에 있나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판단은 회사의 숫자를 분석해 보면 알 수 있어요. 저는 직무와 관계없이 회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같은 숫자의 흐름을 보라고 많이 말씀드립니다. 소위 ‘이직해서 망했다’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회사의 숫자를 확인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아요. 쇠퇴기의 회사에서 일을 해보면, 예산은 줄어들고 열심히 일하려는 의욕을 가진 사람들보다 “그거 해서 되겠어?” 하는 분들이 더 많을 때도 있고요.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일이 중요한 사람들은 이런 조직에 가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죠.회사 간판과 연봉의 상승만 보고 이직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회사의 성장성, 그리고 내가 그 회사에서 어떤 경험을 얻을 것인가 이죠. 내가 이 회사에서 1~3년간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봐야 합니다.‘이직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질문은 간단하지만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생각해야 하는게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웃음) #회사의 사이클을 판단하는 지표 **혜림>회사의 성숙기, 쇠퇴기를 매출액 등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씀 주셨는데, 숫자 외에도 성숙기, 쇠퇴기를 판단할 수 있는 다른 관점이 있을까요?나이>**상장사라면 회사의 주가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일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 곳이 회사이니, 일하는 환경을 ‘투자의 관점’에서 한번 바라봐 보세요.**근데 주가라는 건 항상 회사의 상황과 같게 움직이진 않죠. 제가 증권사에서 기업분석을 숫자로 하다 보니 많이 중점을 두었던 관점이기도 합니다. 성숙기에서 쇠퇴기로 가는 회사는 사이즈는 더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매출액도 커지고 인원도 늘어나고 회사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이익의 폭은 감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부분을 봐야 하고, **계속적으로 시도하는 ‘시도의 문화’가 있는지를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죠. 회사가 고생하면서도 계속 시도하는 시기는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가는 시점입니다. 이런 시기에 있는 회사의 장점은 사람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고, 단점이라고 하면 정해진 게 없으니 조직은 좀 어지럽고 정신없죠. 그런데 반대로 성숙기에서 쇠퇴기로 가는 회사의 특징은 지금 하는 것을 잘 하는 것, 지키는 것이 중요해져요. 회사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시도하는가? 그게 회사의 문화로 살아 있는가? 를 보는 것도 중요해요. HRer 라면 이런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최근에 상담하신 분은 대기업 6년차인데, HR에서 전략팀으로 전배를 간 분이었어요. 전배가기 전까지 새로운 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기대를 하신거죠. 근데 막상 가보니 보고서 줄간격 맞추고 글꼴 바꾸고, 건배사 쓰고, 회식 때 회장님 자리 정하는 이런 일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여러분의 회사는 어떤가요?혜림>이야기를 들어보니 저희 회사는 아직도 성장기, 성숙기에 있는 것 같아요. 제 중심으로만 생각한다면 입사 초기엔 제가 맡게 되는 일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었고 매일매일 주어지는 일이 달라서 업무 환경이 굉장히 다이내믹했거든요. 그만큼 일과 의사결정의 속도도 빨랐고요. 지금은 HR조직에 사람도 많아지고 역할이 굉장히 세분화되어서 일이 완성되는 속도가 느려지고 그에 따라서 제 성장의 속도도 느려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희 회사는 건배사같은 업무는 전혀 없구요. (웃음) 아직도 정말 ‘일’을 많이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쇠퇴기에 대한 고민을 할 단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나이>**조직이 커지다보면 병목이나 Hierarchy가 생길 수 있는데, ‘조직이 커질 때 Hierarchy가 생기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급이 생기고 의사결정의 process가 생기는 것은 회사의 시스템이 생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일하는 사람들 관점에서 이를 어떻게 볼 것 인가를 생각해 보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HRer 입장에서는 이런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굉장히 큰 자산이 될 수 있으니 ‘어지러워서 정신없다’ 보다는, 우리 회사가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경험하고 자산으로 쌓을 것이냐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단, 디자인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디자인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하거나, 마케팅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회사의 브랜딩을 결정 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런게 바로 전형적인 위계 조직이죠) 우리 회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하겠죠. 말을 하면 할수록 HR 일을 하는 분들의 어깨가 너무 무겁네요 (웃음). 2편에서 계속 - <나이님의 다른 소식 알아보기> https://www.folin.co/book/155 https://www.facebook.com/naieekimhttps://www.folin.co/book/917
인살롱 in 인살롱 ・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