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삶의 변화는 회사 뿐 아니라 가정에도 찾아왔습니다. 우선 재택근무, 개학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상황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우울감)에 이어 ‘코로나 레드’(분노), 그리고 ‘코로나 블랙’(좌절감)까지 생겨날 정도인데, 작년 10월 오라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런 부정적 스트레스 상황을 겪은 직장인이 전 세계적으로 78%에 달하고 그중에서도 한국은 상위권인 84%에 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적 연결관계를 중시하는 우리만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 보입니다.#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