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학위논문은 다른 읽을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딱딱한 표현과 단어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논문을 쓰거나 읽으면서 감동을 받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필자의 경우도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논문을 펼쳤을 때 설레어지는 페이지가 몇 장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의 글인데 조금 더 과장해서 표현하면 논문을 쓸 때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쓴 것 같다.
감사의 글 속에 등장하는 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그 분들은 필자가 논문을 쓸 당시에 논문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도움을 주셨던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