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한 권만 소개하고, 그것만 판다. 그런 만큼 큐레이션에 공을 들인다. 그 선택에 한 달 매출이 달라진다. 어떤 책이냐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책을 소개하느냐도 중요하다. 그 책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공간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 그 책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이 책의 장점을 어떻게 소개할지. 이런 고민이 이어지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기획할 수 있다. 고민과 기획의 결과는 손님들이 온갖 감각을 통해, 그 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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