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이탈체포조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D.P.(Deserter Pursuit)의 인기가 높다길래,
좀 처럼 할일도 없고
정주행을 해 보았습니다. 첫편을 보다가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해 전의 그 상황 속 나는 피해자였나? 가해자는 아니었나? 방관자이긴 했던 것 같다는 생각들이 심난하게 뒤섞였기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자,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고 나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국방부에서는 '요즘 군대는 그렇지 않다'는 군색한 답변을 내놓기에 이르렀다죠. 이 드라마의 이야기가 사실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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