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녕하신지요?”여러분의 오늘 속에 살고 있는 니체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야기를 잠깐 꺼내다 만 단테(Dante) 선생과의 일담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 볼까 합니다.사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겠지만, 삶이 고되고 팍팍할수록 사람들이 현실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고 종교에 의지하며 내세(죽음 뒤의 세계)의 축복을 기약하는 현상이 강화되곤 합니다. 특히 저의 육신이 살아있던 19세기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고 오직 신의 구원에 의해서만 내세에서의 행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