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대,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책은 사실 몇 장 읽다가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제목이 어찌나 강렬했던지, 저는 종종 어떤 상황설명이 논리적으로 되지 않는 상황이나 사람들을
일컬어
‘저거 아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상황’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자기 자신의 상담 경험과 이야기를 써 내려간 책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걸 보면, 요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의 내면에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한 4~5년 전부터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 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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