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을 잘하고 싶습니다! 일하며 성장하고, “ 저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지!”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회사 선배로써, 이런 저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김나이 커리어 액셀러레이터. 회사에서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듯,#일잘러 #일잼러 가 되기 위한 피땀눈물은 필요하지만 '노오오력'보다 제대로 된 전략이 중요합니다! 레퍼런스를 찾아보시라. 사람이여도, 회사여도 좋다. 커리어 액셀러레이터 일을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고 제가 한 일 중 하나는 커리어/일 관련 '잘하는' 플레이어를 국내외 싹 다 리서치 해 본 것이에요. 어떤 경력을 갖고 있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왜 그런지, 나는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는지. 저의 경우, 미쿡의 Y Combinator가 영감이 되었다. 그들의 홈페이지를 보다 확 온 찌르르한 느낌. 그들이 스타트업을 액셀러레이팅 하면 저는 개인의 문제에 집중해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라 저를 정의하게 됐어요. 회사 밖 독립이 아니여도, 내가 하는/하고자 하는 일에서 잘하는 사람/회사를 찾아보세요. 그 중 나는 무엇을 실행해볼 수 있는지, 실제로 적용 가능한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분석해보고 적용하고 실행해보시는 것이 필요해요. 상대는 나를 몰라도, 경쟁자를 세워보라. 이기고 지고의 관점이 아니라, 경쟁자를 세우고 그 패턴을 분석하다보면 무엇을 차별화할 수 있는지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김미경 대표를 경쟁자(?)로 세웠는데, 이분이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한다면 저는 어떤 타겟에게 다가갈수 있는지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보는 것이죠. 코어에 집중해 깃발을 꽂아라. 모든 일을 다 잘할수 없습니다. 다 잘할 필요도 없고요. 내가 잘할수 있는 것을 확실히 잘하게 만들어야 해요. 이를 바탕으로 두번 세번 같이 일하고 싶은 파트너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누구와 함께 일할 때 시너지가 나는지 알 수 있어요. 하는 일의 ' 타겟' 을 명확히 하라. 내가 이 일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이 일의 진짜 고객은 누구인지 타겟을 정해보세요. 그럼 더 열심히, 더 잘하고 싶어집니다. 데드라인을 먼저 잡아라. 완성될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질러라. Due date을 먼저 정해놓고 이를 가능하게 만들려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역산해보세요. 준비가 다 되면, 어느 정도 완성되면 그때 해야지 하다보면 이래저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나도 중요하지만, 상대방도 중요하다. 혼자 하는 일은 이 세상에 없으니, 협업하는 파트너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은 나와 함께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안하고 일을 만들어야 그 다음이 있습니다. 기본 중 기본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기준과 원칙을 나 스스로 갖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