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기유니콘의 성장기 #1 Culture Signature에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2 Ritual(이하 '리츄얼') 부분을 설명하고자 한다.. 참고로 앞선 편을 읽지 않으실 경우, 본 2편을 읽을 때 맥락/문항 상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1 Culture Signature 편을 꼭 읽고 본 편을 구독하시길 권장한다. 아기유니콘 성장기#1 Culture Signature 링크주소 https://hr.wanted.co.kr/insights/culture-signature/ . Jiny의 Ritual(리츄얼)이란?- Culture Signature의 문화적 장치에 대하여, 세부적인 행위에 대한 단위를 의미한다.{.명사. (특히 종교상의) 의식절차, (제의적) 의례 또는 (항상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과 같은 .의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 필자는 t'(티)인사를 기획하였다. 이는 현재 필자가 진행하고 있는 t'culture Project의 일환 중에 현재 재직 중인 티오더만의 Culture Signature 형성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t'인사는 내부 인사법으로 팀원 또는 팀 간에 미팅 시작과 끝에 나누는 인사이다. t'인사는 아래의 사진처럼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만 핀 상태에서 T자 형태를 만든 후에, 펼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손가락으로 부딪히며, 상호 간에 '우리는 티오더인입니다.' 라며 인사말을 주고받는 인사법이다. . 티오더의 내부 인사법, t'인사 . t'인사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갖춰야 할 핵심가치 및 인재상을 상시적으로 자각하였으면 하는 목적(의도)을 담아서 설계하였다. 더 나아가 이를 통하여 근본적인 리츄얼의 효과 중 하나인 소속 욕망.Need to belonging.을 충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필자가 t'인사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은 학술적인 근거 및 선행되는 사례(타기업/데이터) 등을 통해 검토를 해보았기 때문이다.최근 리츄얼의 접한 사례는 원티드이다. 원티드에서 주최하는 행사 또는 세미나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할 때에 양손을 모아 W자 모양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다. 이 또한 원티드만의 리츄얼인 것이다. 학술적으로 중점적으로 검토한 대표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The rhythm of joint action : Synchrony promotes cooperative ability, Piercarlo Valdesolo a,Jennifer Ouyanga,David DeSteno, 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46(2010)693-695- Rituals Enhance Consumption, Kathleen D. Vohs ,Yajin Wang, and Francesca Gino, & Michael I. Norton, (Working Paper, Psychological Science)이 외에도 유명한 Edward Deci의 ‘자기결정이론’ (SDT.Self-Determination Theory)과 Harry Harlow의 Learning Motivated by a manipulation drive도 도움이 되었다. 리츄얼은 왜 중요한가?- 리츄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호 간에 신뢰 및 소속감 증가하여,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주변 환경 속에서 리츄얼을 발견하고 해당 리츄얼을 공유하고 있는 구성원들과 생각 및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상대방과 공감 및 교류하는 과정에서 alignment 또는 on the same page 위에서 대화가 이어진다면 이는 잘 설계된 리츄얼이라고 본다. 반대로 구성원들의 개개인의 해석이 강하거나 설계자 의도한 바(명분/배경)를 감지하지 못할 경우엔 생동감을 잃은 리츄얼로 흘러가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PS - 부족한 아티클에 대하여 끝까지 읽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항상 구독자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수용성이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궁금하신 부분이 있거나 또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하여 상호 피드백을 희망합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 보다 현장감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댓글 활성화 하는 것이 저의 이번 하반기 아티클 목표입니다. 이에 많은 현장의 고민과 구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