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을 바꿔보고 싶다는 고민을 가지고 조직문화 스터디를 시작한 게 2021년 9월입니다. 저의 관심과 가능성을 가늠해 볼 생각으로 혼자서 책을 읽고 글을 썼어요. 덕분에 재밌는 일들이 참 많았지만 정작 직무전환에 대한 답은 아직도 찾지 못했네요. 그래도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일은 여전히 참 재미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이 주제에 빠져들기 시작한 건 ‘전략으로서의 조직문화’의 개념을 접하면서 였습니다. 회사의 사업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서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