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의자에게 체온을 주었다 여기지만 기억하는 건 무게다"
이규리의 <들려주시지 않아도 됩니다>에 나오는 말이다.
의자에 대한 비유는 ‘관계'에 대해 정의한 말이지만,
‘소통'
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서로 받아들이는 바가 묘하게 어긋나다보니 소통의 오해가 쌓이는 것이다.
특히 직장에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은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
차마 밝힐 수 없었던 퇴사 사유 1위로 ‘상사와 동료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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